2018년 나들이

보령 잔미산 및 봉화산(5)

행복 찾기 2018. 3. 19. 22:31

서천으로 봉화산 산행 및 계절별미인 새조개를 먹으려 홀로 나선다.

마침 친구가 서천에 머물러서 얼굴도 볼겸 새조개도 먹을겸 겸사겸사 나들이를 나선다. 

 

내려가는 길에 보령에 들려서 다섯번째 봉화산 미션을 수행하는데 잔미산과 연계산행이 되었다.

들머리를 잘못 택하여 1시간 동안 들개산행을 하고 잔미산을 오른후에 능선을 따라서 봉화산에 올랐다.

 

다행히 무사히 산행을 마치었지만 초행길이거나 잘 모르는 곳은

시작전에 등로에 대한 준비가 많이 필요함을 느끼며 어렵게 산행을 마친다. 

 

산행후에는 서천으로 이동하여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새조개를 먹으며 회포를 풀고 당일 나들이를 마친다. ^^

 

 

일시 : 2018.03.03 토

코스 : 부수리 - 잔미산 - 봉화산 - 부수리  





 

들머리...부수리에 있는 자립마을 비스한 건물이 위치하고 있다...09:55

왼편으로 잘못 올라가서 향후 등로가 끊겨서 고생을 했는데

하산후에 등로를 보니 봉화산으로 가는 등로는 건물뒷편의 과수원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등로가 뚜렷하여 내심 맞게 들머리를 잡은 줄 알고 좋아 했는데 산중턱의 무덤까지만 연결된 등로이다.


 

 

 

산중턱에 무덤이 나타나고 이후 등로가 끊겨서 이곳에서 잔미산으로 오르게 되었다...10:17


 

 

 

잡풀이 무성한 산길을 헤쳐 가는 것이 엄청 힘이 든다.


 

 

 

돌아보니 나무에 가려서 조망은 없지만 들머리였던 부수리가 보인다.


 

 

 

왼편에 수부저수지도 보이고...


 

 

 

건너편에는 봉화산능선도 보인다.


 

 

 

약 1시간 동안의 악천고투 끝에 잔미산정상 도착...11:14


 

 

 

반가운 정상석을 찍어본다.


 

 

 

예전에는 여기가 봉수대 자리였는데 왜 건너편을 봉우리를 봉화산이라 하는지 모르겠다.


 

 

 

무창포해수욕장방향...바다가 보인다.


 

 

 

 


 

 

 

힘들고 어려웠던 산행이라 휴식을 취한후 하산전에 셀프샷을 찍어본다.


 

 

 

이제 봉화산방향으로 고고


 

 

 

산불감시탑에서 좌측등로로 내려가야한다...지도에서는 능선따라 직진표시가 되어 있어서 한참을 헤매었다. 


 


남포면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분기점...11:46


 

 

 

이곳에서 말재방향으로 향한다.


 

 

 

하산시 갈림길이 되는 이정표...하산은 부수리로 할 예정이다...11:56


 

 

 

이정표를 지나니 다시 봉화산으로 살짝 오르막 길이 이어지고...


 

 

 

봉화산 도착...12:12


 

 

 

이곳에서 다시 잔미산방향으로 되돌아가 부수리로 하산한다.


 

 

 

잔미산방향


 

 

 

뒷 봉우리가 잔미산이다.


 

 

 

길옆에 벤치가 산객을 기다리고 있다.

잠시 물한모금을 축이며 산내음을 맡아본다.


 

 

 

이제 부수리 이정표에서 하산길로 접어든다...솔향이 가끔 코를 자극한다.

산객이 많이 지나지 않아서 가끔은 희미한 등로를 따라 약 30분 정도 하산을 한다.


 

 

 

하산을 하여 위치를 살펴보니 다행히 차를 주차한 건물부근으로 내려 왔다...12:53

만약 잔미산이나 봉화산만 산행한다면 건물뒤편의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산행후 서천으로 이동...서천수산물특화시장 도착



 

 


 

 

 

많은 손님으로 시장으로 성시를 이룬다.


 

 

 

식당에서 새조개를 시켜서 간만에 먹어본다...어려운 산행 끝에 먹는 맛이 꿀맛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