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나들이

정선 병방치 짚와이어 & 스카이워크...동강에서 날다...^^

행복 찾기 2017. 10. 1. 15:38

정선 병방치 짚와이어&스카이워크를 찾았다.

이번 여름휴가중에 가장 큰 의미와 목적을 가진 나들이이다. 


레포츠를 즐기는 편은 아니나 기회가 되면 해보려 하는데 병방치의 짚와이어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약간의 고소공포증도 있다 보니 높은 곳에서 허공에 떨어지며 내려간다는 것이 살짝 걱정도 된다.


막상 해 보니 크게 걱정을 할 정도는 아니며 가격대비 너무 짧은 시간에 끝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줄에 매달려 내려올때 더 즐기지 못한 것이 아쉽기도 하다.


이제 해보고 싶은 레포츠중에 남은 것은 행글라이더만 남은것 같다.

그날을 기대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일시 : 2017.08.11 금





병방치 주차장 도착...10:26





전날 비가 오는 바람에 주차장이 한산하다.

주차장에 접하여 스카이워크가 있고 짚와이어는 조금 올라가야 한다.










계단을 오르면 밤섬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한반도 지도 모양을 띤 밤섬과 밤섬을 끼고 굽이굽이 흐르는 사행천의 동강





전날 비가 온 뒤라서 날씨가 쾌청하다. 










밤섬 옆에 보이는 공터가 짚와이어 착륙지점이다.















전날 날씨가 안 좋아서 방문객이 적다...덕분에 바로 예매가 가능했다.





오전에 바람도 불고 기상상황이 안 좋아서 이제 오픈을 한다...10:38

우리는 두번째로 구매를 했는데 이용요금은 인당 4만원으로 조금 고가이다. 





내려가면 타고 올라올 버스시간표





라이딩을 위한 필요조건은 신장: 134cm ~ 200cm, 몸무게 : 35kg ~ 125kg이며,

어린이는 신체검사를 했다.






하산길이 연결된 등산로





우리는 두번째로 탑승을 했다.





출발점인 병방산 정상부터 도착점까지 표고차는 높이 325.5m로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한다고 한다. 




시설물 점검하는 진행요원들...





앞팀에게 진행요원들이 안전띠를 착용해 주고 출발준비를 하고 있다.





탑승장에 올라서 안전띠를 하고 무릎을 올려서 주황색판에 닿고 있으면 진행요원이 “셋, 둘, 하나, 출입문 개방!”을 외치고

안전문이 열림과 동시에 짚와이어가 출발한다. 




내순서가 되어서 안전띠를 착용하며 출발을 기다리는데 살짝 긴장이 된다...출발할때 눈을 감았다는...^^;;  11:00





해발 607m와 경사도 30%로 조성된 아리힐스 짚와이어는 최고 속도가 120km/h로 설계됐으나,

중간쯤 가니 속도감이 떨어져서 여유가 생긴다.




연못을 지날때 리액션을 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시크한 표정이 되었다.

사진은 개별로 확인하여 칠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은근히 스릴을 즐기는 옆지기...짧아서 아쉬웠다는...^^;;...여유있게 5분이 걸렸다.  11:05





버스시간을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본다.





토끼도 보이고...^^





쉴새없이 짚와이어가 움직인다.















탑승장을 배경으로 한컷...





동강생태체험전시관도 둘러본다.










생각보다는 잘 꾸며놓았다.









자전거로 한바퀴...^^









다시 버스를 타고 주차장에 도착한다...11:57





짚와이어를 이용하면 스카이워크는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해발 583m의 절벽 끝에 길이 11m의 U자형 구조물을 까마득한 벼랑 밖으로 돌출 시키고, 바닥은 투명한 강화 유리로 마감했다. 





전에는 덧신을 신었다는데 유리가 많이 상해서 이제는 덧신을 안 신는다...물론 바닥이 잘 안보인다.





바닥이 안보이니 스릴감이 떨어진다.






























정선에서 멋진 레포츠를 즐기고 다음 여정을 나선다...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