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

백두산을 가다...3-2 : 비룡폭포(장백폭포)를 만나다.

행복 찾기 2017. 7. 2. 08:47

백두산북파에서 천지를 조망하고 비룡폭포(중국에서는 장백폭포라 칭하는데 이하 비룡폭포로 명기)로 향한다.

비룡폭포 주차장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경관이 좋다.

수목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계곡이 수직으로 서있고 암석에 발달한 주상절리가 볼만했다.

 

비룡폭포 가는 길에는 군데군데 온천수도 흐르고 그물로 달걀 등도 굽는다.

백두산 천지의 물이 달문으로 빠져나와 68m의 수직 절벽으로 떨어지는데 그 소리가 우렁차다.

 

그동안 산행을 하면서 폭포를 여러번 보았지만 제일 소리가 컸던것 같다.

백두산의 비경중에 한곳인 비룡폭포를 감상해 본다.

 

  

 

일시 : 2017.06.05

코스 : 비룡폭포(장백폭포)

 

 

 

 


북파에서 하산하여 버스승강장에 도착...11:19

 

 

 

 


버스를 타고 비룡폭포로 출발

 

 

 

 


 

 

 

 

 


비룡폭포 주차장 도착...11:27

 

 

 

 


가운데 들어간 곳이 비룡폭포이다.

 

 

 

 

 

 

 

 

 

 

 

 

 

 

 

 

 

달문을 빠져나온 천지의 물은 천문봉과 용문봉 사이의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승사하(혹은 통천하)를 따라 흐르다가 비룡폭포에 도착한다.

 

 

 

 


계곡에는 빙하수가 힘차게 흐른다.

 

 

 

 


 

 

 

 

 


 

전체적인 주변 풍경이 이국적이다.

 

 

 

 


계곡의 양편은 수직에 가까운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는 암석에 발달한 주상절리와 빙하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이다. 또한 동결, 융해가 반복되는 기후 조건 때문에 절벽에서 떨어져 나온 암괴들이 급경사의 절벽 아래 애추를 만들어 놓았다. 애추의 경사는 대략 우리의 체온과 비슷하다.

 

 

 

 


 

 

 

 

 


 

 

 

 

 


 

 

 

 

 


 

 

 

 

 


지표에서 온천수가 흐른다...더운김이 모락 모락

 

 

 

 


 

 

 

 

 


 

 

 

 

 


 

 

 

 

 

비룡폭포는 천지 북쪽의 트여진 곳(달문)으로 물이 흐르며 물은 1,250m까지 흘러 내리며 물의 양은 많지 않으나 가파른 지형의 영향으로 물살이 빨라서 먼 곳에서 보면 하늘을 오르는 다리를 연상하게 하여 사람들은 이를 '승사하'라고 부른다. 승사하는 개활지를 통해 흐르다가 68m의 장대한 폭포를 이루며 90도 수직으로 암벽을 때리며 떨어진다.

 

 

 

 


 

 

 

 

 


지나온 주차장 방향

 

 

 

 


 

 

 

 

 


비룡폭포에서 떨어진 물은 송화강으로 유입된다. 200m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폭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우측의 계단을 오르며 비룡폭포가 보인다.

 

 

 

 


비룡폭포 전망대 도착...11:48

 

 

 

 


 전망대에서 더 이상 진입이 안된다.

 

 

 

 


북방의 모든 폭포는 봄에서 가을까지 물이 있어 장관을 이루지만 겨울이면 물이 어는데 비룡폭포만은 겨울에도 얼지 않고 계속 흘러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

 

 

 

 


 

 

 

 

 


 

 

 

 

 


 

 

 

 

 


 

 

 

 

 

 

인증샷...^^

 

 

 

 

 

 

 

 

 

 

 

 

 

 

 

 

 

비룡폭포의 소리가 우렁차다.

 

 

 

 

손에 폭포도 담아보고...^^

 

 

 

 

 

 

 

 

 

 

 

계곡물도 담가보고...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천지를 표시한 나무기둥에서...

 

 

 

 


 

 

 

 

 


온천수로 계란 및 옥수수등을 삶는다...계란 한나 먹어보고 하산한다.  ^^

 

 

 

 


북파산문에 도착하여 천지를 조망한 하루를 마친다...12:56

오전에 그 많던 관광객은 어디로 갔는지 주변이 텅 비었다.

우리는 백두산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오녀산성 방문을 위해 통화시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