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나들이

서울 여기 저기...서울로7017 - 남산 - DDP

행복 찾기 2017. 6. 29. 06:51

서울로7017이 5월 20일 개장되었다.

서울역 고가도로를 철거 하지 않고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재생하였는데 이는 단절된 서울역일대를 통합 재생하여

지역활성화와 도심 활력 확산에 기여하는사람 중심의 도시재생를 추진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개장한 날 부터 슈즈트리의 부적절성이 부각되고 삭막한 콘크리트 공중정원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이에 직접 다녀보니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 든다.

시설 보완이 이루어 질지 모르지만 조금만 더 친환경적이고 보행동선을 고려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논란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을 보면 앞으로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수 있을것 같다.

서울의 명물로 거듭날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와 개선이 있기를 바란다.

 

 

일시 : 2017.05.27

코스 : 서울역 - 남산 - DDP

  




논란이 된 개장 기념물 슈즈트리

 

 

 


'슈즈트리'는 서울로7017과 서울역광장을 폐기 처리될 신발 3만켤레로 폭포수 모양으로 잇고 꽃과 식물, LED전등, 각종 오브제를 설치하는 작품이다. 길이는 100m에 이른다. 개장일인 20일부터 9일간 전시되는데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이자 환경미술가 황지해 작가의 작품이다.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흉물 논란이 있었다.





논란때문인지 작품앞에서 안내장을 나눠준다...아쉬움이 남는 퍼포먼스였다.


 

 

 


서울로 7017은 '1970년 만들어진 고가도로가 201717개의 사람이 다니는 길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에서

명명된 서울역고가도로의 공원화 사업명이다.

 

 

 


 

 

 

 


서울역광장 전경

 

 

 


공중정원을 조성한다고 하였으나 심어논 식물들이 작아서 체감이 되지를 않는다.

 

 

 


고가에서 보는 주변 조망은 좋았다.

 

 

 


1024m에 이르는 메인 보행길은 시작점부터 종점까지 645개의 원형화분으로 채워진다. 어린이 셋이 두 팔 벌려 껴안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지름 1240㎜, 둘레 3만893.6㎜)부터 12명 이상이 안아야 할 정도의 초대형(지름 4800㎜, 둘레 1만5072㎜)화분까지 66개 형태의 다양한 화분을 설치했으며, 시작점인 퇴계로(회현역 5번 출구)에서 종점인 만리동 방향으로 가면서 'ㄱ'('가'지과의 '구'기자나무)부터 'ㅎ'('회'양목과의 회양목)까지 가나다순으로 식재돼 있어 걸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수목의 이름을 알 수 있다.

 

 

 


소나무과, 측백나무과 같은 상록 비율을 25% 이상으로 식재해 겨울에도 푸른 보행길이 되도록 했다.

 

 

 


주변공간과 잘 어울리는 명물이 되기를 바래본다.

 

 

 


서울로7017에서 남산으로 오른다.

 

 

 


백범광장

 

 

 


 

 

 

 


 

 

 

 


 

 

 

 


잠두봉에서...날씨가 좋아서 조망이 틔였다.

 

 

 


 

 

 

 


 

 

 

 


정상에서 바라다본 한강

 

 

 


 

 

 

 


 

 

 

 


타워에 들어가서 지하층을 들어가니 많이 보던 캐릭터가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도착...알리움이 예쁘게 피었다.

 

 

 


이간수문 및 LED장미정원 너머 북한산 보현봉이 조망된다.

 

 

 


 

 

 

 


비슷한 조각품이 석파정서울미술관 앞에도 있다.

 

 

 


귀경을 위해 다시 찾은 서울역광장...하루해가 넘어가고 있다.

 



6월 1일 직원들과 찾은 스트리트뮤지엄 둥지 앞에서...





남산으로 오르며...




잠두봉에서...








서울로7017...만리동광장 윤슬에서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 개장과 함께 만리동 광장에 설치된 새로운 유형의 공공미술작품 ‘윤슬’.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작품은 25m 폭에 4m 깊이의 광학렌즈

모양을 하고 있다. 지면과 내부공간은 2천 800개의 계단으로 연결돼 있어 마치 노천극장 같은 느낌을 준다.




슈즈트리가 철거된 서울역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