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나들이

강화 석모도의 산들을 넘으며...

행복 찾기 2017. 6. 25. 17:38

4월 마지막날인 30일에 선배와 함께 강화 석모도를 찾는다.

이제 이곳도 배를 타고 들어오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연륙교가 6월 28일 개통예정이다.

 

‘석모로’라는 지명은 ‘물이 돌아 흐르는 모퉁이’ 혹은 ‘돌이 많은 해안 모퉁이’라는 뜻으로 ‘돌모로’를 한자화하면서 석모로(石毛老)가 되었다고 한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석모도(席毛島)로 기록되어 있다.

 

석모도는 해명산(海明山, 309m)에서 낙가산을 지나 상봉산(上峰山, 316m)까지 이어지는 산줄기가

섬의 중앙을 남북으로 지나며, 북쪽에는 성주산(264m)이 고립된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은 시야가 불량해서 조망을 즐기지 못했서 아쉬운 산행이였지만

배를 타고 와서 하는 마지막 산행이 되는 의미가 있다. 

 

 

일시 : 2017.04.30 일

코스 : 석포리선착장 - 해명산 - 상봉 - 보문사




 

예전에는 배를 타고 석포리선착장에 도착하면 버스가 대기를 했는데 오늘은 오지를 않는다.

그래서 선착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해명산을 오른다.


 


 


해명산을 향해 오르다 연륙교방향을 바라본다.

 

 

 


연륙교는 조망이 흐릿하여 잘 보이지를 않는다.

연륙교의 명칭은 석모대교로 2013년 3월 착공하였으며, 길이 1.54㎞, 폭 12m의 왕복 2차로 다리다.


 

 

 

약 7km의 능선을 거쳐서 상봉에 도착.

산불감시하는 분에게 인증샷을 부탁하여 한장..^^

 

 

 


지나온 능선길이 연무로 보이지를 않는다.

삼산면사무소로 하산하려 했으나 차시간이 안 맞아서 보문사로 하산한다.

 

 


 

앞으로 연륙교가 개통되면 석모도는 많은 관광객 및 여행객이 올것 같다.

연륙교 개통전에 배를 이용한 의미있는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