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가볍게 한바퀴...

신년이 된후 남산, 서울둘레길 등 가벼운 산행만 하고 기록(사진)이 없다 보니

2017년 첫 포스팅은 삼성산 산행이다.

삼성산 정상은 20114년 11국기봉 이후 오랜만에 오르는 산이다.

 

암장을 방문한 옆지기를 관악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경인교대를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한다.

삼막사계곡을 거쳐서 삼성산 정상을 오른후 학우봉을 돌아서 회점회귀 하는 산행이다.

 

산이 크지 않고 산행시간도 짧아서 점심을 먹고 올랐는데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서울 근교의 산으로 접근성이 좋아서 많은 산객이 보였다.

 

 학우봉에서 하산하는 길은 산객이 드물어 한적한 길을 걸었다.

신년 들어서 산행다운 기분을 느낀 나들이이다.

 

 

일시 : 2017.01.15 일

코스 : 경인여대 - 삼막사 - 삼성산 - 학우봉 - 경인여대

 

 

경인여대를 지나서 삼막사계곡을 들머리로 오른다. 13:02

삼막사...13:51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이 절은 677년(문무왕 17)원효(元曉)·의상(義湘)·윤필(潤筆) 3대사(大師)가 관악산에 들어와서 막(幕)을 치고 수도하다가, 그 뒤 그 곳에 절을 짓고 삼막사라 하였다.

삼성산 정상에 있는 통신탑

날이 맑아서 하늘에서 파란물이 떨어지는듯 하다.

삼성산국기봉 반향

들머리 경인여대방향

장군능선

건너편으로 관악산이 펼쳐진다.

삼성산과 관악산

삼성산국기봉...오랜만에 다시 본다...14:43

안양유원지 너머로 수리산이 보인다.

삼막사가 보이고...

이곳은 김포로 착륙하는 비행기 항로가 지나는 곳으로 수시로 비행기가 날아간다.

앞에 솟은 봉우리가 학우봉이고 너머로 광명 및 인천이 펼쳐진다.

학우봉을 당겨본다.

암릉이 아기자기하게 솟아 있어서 모양이 볼만하다.

봉우리를 올라보니 주변 조망이 좋다...15:24

파란하늘에 하얀비행기가 떠 있다.

학우봉에서 하산을 앞두고 걸었던 삼성산을 돌아본다.

멀리 수리산 전경이 보인다...조만간에 일주할 예정이다.

경인여대가 펼쳐진다.

경인여대가 보이고 차로가 나타나면서 가볍게 신년산행을 마친다...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