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산악회를 통하여 예봉산을 찾았다.
예전에 수종사를 거쳐 운길산을 올라서 예봉산으로 일주를 하려 했으나 등로를 잘못 접어 들어서
적갑산을 뚝 잘라먹고 예봉산을 간 경험이 있어 적갑산 등 나머지 길이 궁금하기도 하였다.
날씨는 산행중에 눈이 내릴 정도로 흐려서 한강의 멋진 풍경을 즐기지 못했다.
이제 겨울의 끝자락으로 접어드는 계절에 앙상한 겨울풍경을 담아본다.
일시 : 2017.01.21 토
코스 : 팔당역 - 예봉산 - 적갑산 - 새재고개 - 도곡리
팔당역...뒤로 예봉산이 보인다.
출발...10:37
임자 사랑해...산림청 표어인듯 하다.
중간 쉼터...11:16
600m 정도 올랐다.
부지런히 오른다.
들머리인 팔당역이 조망되는데 날이 흐리다.
계단이 시작된다.
계곡에서 검은 염소들이 눈속의 풀을 먹고 있다.
눈도 내리고 날이 흐리다.
검단산 및 한강 조망이 아쉽다.
정상 도착...12:32
건너편에 운길산이 보인다.
가야 할 적갑산 방향
예빈산 방향...아직 못 가본 미답의 길이다.
정상석
쉘터에서 점심...덕분에 따뜻하게 식사를 했다.
지나온 능선...한강 조망이 아쉽다.
식사후 철문봉 도착...14:02
적갑산 도착...14:33
적갑산을 지나서 새재고개까지 별다른 조망없이 한산한 눈덮힌 능선을 걷는다.
새재고개 기점 도착...15:12
새재고개 도착...15:36
안내판에 오늘 내린 눈이 쌓였다.
이제 도곡리로 하산한다.
하산길에 썰매를 타 보려 하는데 성능이 별로이다.
도곡리로 하산...16:08
버스를 타고 덕소역으로 가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저녁에 옆지기와 공원 한바퀴를 돌면서 홀로한 겨울산행의 아쉬움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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