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중국 곤명, 여강(리장) 및 샹그릴라 5박6일
일정중 5일째인 곤명 석림 관광이다.
오전에 곤명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구향동굴을
돌아보고 오후에는 석림관광이다.
석림은 곤명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중국의 4대
자연경관으로 꼽히는 곳이다. 웅장한 석림은 전형적인
열대 석회암 지형으로 현재 해발 2000m 높이에 있다.
면적은 350㎢며 돌기둥이 나무줄기처럼 하늘로 치솟아 삼림을 이루고 있다. 2억 7000만 년 전 바닷속의 바위들이 지상으로 융기되면서 형성된 카르스트 지형으로 대석림, 소석림, 외석림으로 나뉘며, 현재 전체 부지의 일부만 공개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대석림과 소석림이다.
일시 : 2024.11.03 토
코스 : 대석림 및 소석림
석림입구 도착...13:27
기분 업된 옆지기...이번 해외여행을 중국으로 정했을때 약간 실망을 했지만 고산체험과 압도적인 자연경관의 감상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올라가서 다행이다. ^^
석림안내도
곤명(쿤밍)은 중국 운남(윈난)성의 성도로 사계절 내내 따뜻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특히 겨울에도 항상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1년 내내 봄의 향기가 가득하다 하여 꽃의 도시(春城) 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전체 꽃의 70%이상이 생산될 정도로 꽃의 도시로 유명하다.
석림은 스린이족자치현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다.
입구를 들어서고 셔틀버스를 탄다.
방문한 날이 11월초임에도 꽃들이 가득하다.
매표소를 통과한다.
자연이 오랜 세월 빚어 낸 카르스트 지형의 조형미를 잘 보여주는 석림의 형성은 2억 7천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래 바다였던 이 일대가 지각 변동으로 융기되자 해저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석회암들이 뭍으로 드러났다.
그 후 오랫동안 풍화작용과 침식으로 인해 지금처럼 날카로운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 낮은 것은 5m, 높은 것은 30m가 넘는다. 높이가 제각각인 돌기둥이 어우러진 모습은 예로부터 ‘천하제일의 기괴한 경관(天下第一寄觀)’이라고 불렸다.
현재 전체 부지의 일부만 일반에게 공개하며 대석림(大石林), 소석림(小石林), 내고석림(乃古石林), 신석림(新石林) 등 여러 구역으로 나뉘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은 주로 대석림과 소석림이다.
대석림은 크고 높은 돌기둥이 빽빽하게 들어서 웅장한 느낌을 주며, 곳곳에서 동물이나 사물을 닮은 기암괴석들을 볼 수 있다. 소석림은 대석림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푸른 풀과 함께 조성되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대석림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한 내고석림에서는 호수와 동굴도 구경할 수 있다.
대석림부터 구경한다.
멀리 펼쳐진 석림
돌기둥의 압도적인 풍경에 감탄이 나온다.
대석림 출발점...이곳에서 출발하여 한바퀴 돌고 나온다.
곤명에는 토림이라는 흙기둥이 솟은 곳도 있는데
다음에 볼 기회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돌기둥이 하늘을 향해 치솟았다.
압도적인 자연경관이다.
망봉정으로 향한다.
대석림을 조망하는망봉정
망봉정에서 본 풍경
동서남북 바위들로 둘러쌓였다.
정자에서 내려오면 대석림의 심장이라는 곳을 지난다.
고양이바위
바위들 사이로 탐방로가 잘 되어 있다.
대석림을 한바퀴 돌고 출발점으로 회귀
대석림에서 버스를 타고 소석림으로 이동한다.
중국은 땅이 넓으니 다양한 자연경관이 풍부하다.
차량 밖으로 펼쳐지는 대석림풍경
중국을 여행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은
풍부한 자연경관을 관광요소로 잘 만든다는 것이다.
중앙에 망봉정에 보인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돌기둥에 연신 카메라를 누른다.
중앙의 망봉정을 둘러싼 대석림
소석림에 도착하며 대석림관광을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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