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산을 넘어서 구로 항동에 위치한 푸른수목원 및 철길 방문한다.
푸른 수목원은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시립수목원으로 2,100 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수목원 입구와 연결되는 항동철길과 연계 관광이 가능하여 핫플레이스가 된 곳이다.
항동저수지를 포함하여 20개의 주제정원이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사를 반영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목원이다.
때마침 봄을 맞아서 기지개를 키고 있는 식물들로 눈호가을 하면서 즐거운 나들이를 하였다. ^^
일시 : 2022.04.17 일
코스 : 항동 푸른수목원 및 철길
부천에서 오다보니 후문으로 입장하여 항동저수지를 먼저 만난다.
과거 논, 밭으로 사용되어 심각한 배수불량이었던 저수지를 수목원 전 지역에 유공관을 깔아
배수와 통기성을 좋게 하였으며, 유공관에서 모인 물들은 항동저수지로 흘러 들어가게 하였다.
주차장과 잔디광장은 빗물정원(레인가든)으로 조성하여 빗물을 천천히 침투 및 여과시켜 빗물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강우시 유량 완화, 아름다운 경관창출, 생물서식처를 위한 생태공간의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저수지 물은 탁하지만 냄새가 없으며, 커다란 물고기와 오리가 함께 노닌다.
할미꽃
이제 연두가 찬란하게 빛나는 계절이다.
꽃잔디
연두색이 빛나는 나무가 궁금해서 가보니 고로쇠나무였다.
자세히 보니 꽃이 피었는데 색감이 짙은 연두색이다.
피어나는 꽃으로 봄 축제가 울려 퍼진 수목원
수목원을 나서니 철길이 이어진다.
철길에 새겨진 인생여정
항동 철길역...북으로는 개성 남으로는 해남으로 연결된 기찻길이다.
천왕역으로 가다 만난 "삶"
천왕역에서 귀경을 하며 나들이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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