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를 방문하면서 불광천의 만개한 벚꽃을 둘러본다.
어릴적에는 특색이 없던 개천이였는데 하천정비사업이후로 조금씩 변하더니
지금은 벚꽃명소가 이름이 나버린 불광천이다.
초여름 같은 날씨이지만 만개한 벚꽃이 봄의 싱그러움을 전해준다.
하천을 중심으로 많은 인파가 오가며 벚꽃은 즐긴다.
화무십일홍이라고 볼수 있는 기간이 짧다보니 절정의 순간은 더 그립다.
봄기운을 가득 담은 만개한 벚꽃을 보며 올해도 이렇게 계절을 느껴본다. ^^
일시 : 2022.04.10 일
코스 : 불광천
응암역 인근에서 바라다 본 불광천
신사동 유래의 표석이 있다.
석탑의 구멍으로 본 풍경
조팝나무도 하얀 꽃을 피웠다.
짧은 봄 한때에 피어나는 벚꽃
불광천은 응암역에서 성산교까지 이어지는 하천으로 이후 홍제천과 합류하여 한강으로 이어진다.
이곳을 떠난지도 30여년이 넘었지만 본가 방문시에는 가끔식 하천을 거닐어 본다.
어릴적 하천픙경은 사라지고 화사한 벚꽃으로 장식되었다.
팔뚝만한 고기도 보이고...
오리들도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다리 밑에는 이제 도시의 천덕꾸러기가 된 비둘기가 자리잡고 잇다.
보라빛의 이름 모를 들꽃
하천정비 이후로 시민들의 멋진 산책공간이 된 불광천
군데 군데 멋진 화단도 보인다.
따뜻한 봄기운과 절정의 벚꽃이 많은 사람을 불러 모은다.
화사한 봄날에 벚꽃으로 단장된 불광천을 돌아본 나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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