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나들이

백두대간을 가다...황장산 한바퀴

행복 찾기 2021. 11. 28. 19:56

백두대간 산행을 위해서 문경시 생달리에서 황장산을 가볍게 한바퀴 도는 코스로 방문한다.

월악산국립공원 구역에 자리한 황장산은 2015년 2월에 산림청100대명산으로 찾았던 곳으로

그당시에는 미탐방지역이였으나 황장산 정상지역만 금지된지 31년 만인 2016년 5월 개방되었다.

 

황장산은 옛날에 궁궐을 짓고 임금의 관을 만드는 등 국가 대사에만 쓰이는 황장목黃腸木이 많은 산으로

곧게 자라는 금강소나무 중에서도 수령이 오래돼 속이 누런색이고 목재로서 최고급인 것을 황장목이라 한다.

조선 숙종 때 황장목을 함부로 베거나 개간을 금지함을 알리는 봉산封山 표석을 이 산에 세웠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황장목이 남아 있지 않다.

 

산행들머리는 안생달마을에 위치한 초소에서 출발하여 작은 차갓재, 묏등바위, 정상을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약 6km의 산행거리로 짧은 시간에 백두대간을 걸어볼수 있다.

 

이제는 개방된 등산로를 마음 편히 걸으며 가볍게 백두대간을 즐겼다. ^^

 

 

일시 : 2021.11.20 토

코스 : 안생달 - 작은 차갓재 - 묏등바위 - 정상 - 계곡길 - 안생달

 

 

 

 

안생달에 위치한 초소에서 본 황장산...10:34

 

 

 

 

통제되었던 등로를 정비하여 개방하였다.

 

 

 

 

초소주변 갓길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를 따라 오른다.

 

 

 

 

 

 

 

 

 

동굴까페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한다.

 

 

 

 

 

 

 

 

 

5.6km의 원점회귀 탐방로가 잘 표시되었다.

 

 

 

 

 

 

 

 

 

작은 차갓재까지 오름길이 이어진다.

 

 

 

 

작은 차갓재 도착...11:13

 

 

 

 

백두대간 등로인데 대미산방향은 통제구간이다.

 

 

 

 

정상으로 향하는데 쭉 뻗은 나무사이를 지난다. 

 

 

 

 

 

 

 

 

 

묏등바위까지 꾸준한 오르막이 이어진다.

 

 

 

 

우측으로 멀리 묏등바위가 보인다.

 

 

 

 

당겨본다...묏등바위는 정상전에 위치한 바위이다.

 

 

 

 

들머리의 안생달 전경

 

 

 

 

대미산으로 이어진 백두대간 등로

 

 

 

 

 

 

 

 

 

암릉으로 등로가 이어지는데 위험하지는 않다.

 

 

 

 

보이는 돌탑마다 돌하나씩 올리고...

 

 

 

 

쉬엄쉬엄 오른다.

 

 

 

 

묏등바위가 코앞이다.

 

 

 

 

전에는 밧줄을 잡고 위험하게 오르내렸는데 이제는 데크로 편안하게 오른다.

 

 

 

 

데크에서 바라다 본 지나온 능선 및 백두대간 

 

 

 

 

 

 

 

 

 

도락산이 능선 좌측으로 조망된다.

 

 

 

 

 

 

 

 

 

묏등바위를 지나면 정상이 코앞이다. 

 

 

 

 

예전에 건너 뛰었던 암릉구간에도 안전하게 데크가 놓였다.

 

 

 

 

도락산 및 황정산 방향

 

 

 

 

고목나무 뒤편으로 운단산의 산군이 이어진다.

 

 

 

 

정상 도착...12:13

 

 

 

 

 

 

 

 

 

 

 

 

 

 

 

 

 

 

 

 

 

 

 

 

 

 

 

 

 

이정표에 전기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굳 아이디어... ^^d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이제 계곡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벌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

 

 

 

 

계곡 갈림길

 

 

 

 

벌재구간은 통제구간이다.

 

 

 

 

 

 

 

 

 

안생달로 하산한다.

 

 

 

 

데크로 된 곳은 편안히 내려오는데...

 

 

 

 

 

 

 

 

 

산길은 낙엽이 많아서 조금은 위험하다.

 

 

 

 

조심조심 하산해야 한다.

 

 

 

 

계곡길이다 보니 등로도 희미하다.

 

 

 

 

그나마 이정표가 군데군데 있어서 다행이다.

 

 

 

 

낙엽이 가득한 계곡길

 

 

 

 

바뻐도 돌탑은 쌓는 옆지기

 

 

 

 

 

 

 

 

 

임도에 도착하며 고달픈 계곡길을 벗어난다.

 

 

 

 

 

 

 

 

 

황장산방향

 

 

 

 

초소에 도착하며 3시간 정도에 걸친 짧은 산행을 마무리한다...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