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나들이

제천 비봉산을 모노레일 타고 오르다. ^^

행복 찾기 2021. 8. 26. 21:36

아침 일찍 운동삼아서 전날 방문했던 의림지의 뒷산인 까치산을 오르고 청풍호로 향했다.

해뜨는 시간임에도 의림지 주변에는 많은 분들이 산책 겸 운동을 하고 있다.

의림지 뒷편의 솔밭공원에서 30분 정도 올라 까치봉 정상에서 제천시 전경을 둘러 보았다.

 

청풍호는 주변에 명소들이 많다 보니 매년 방문하여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동안 방문했던 곳들은 월악산, 금수산, 옥순봉, 구담봉, 제비봉, 악어봉, 동산. 금월봉 등이며

오늘은 모노레일을 타고 비봉산을 오를 예정이다.

 

비봉산은 높이는 531m이며, 어느 곳에서 산세를 바라보아도 한 마리의 매가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매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청풍호에 둘러싸여 있어 산에서의 조망이 시원하고 아름답다.

 

이번에는 비가 예보되어 산행이 아닌 모노레일를 이용하여 정상을 오른후 가볍게 경치를 구경하였는데

섬속의 산처럼 청풍호에 우뚝 서 있는 지형 덕분에 멋진 조망을 즐길수 있었다. 

 

 

일시 : 2021.08.10 화

코스 : 모노레일 탑승장 - 비봉산(왕복)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충령각을 들머리로 백곡산 까치봉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중간쯤 오르니 등로 주변은 온통 소나무로 둘러쌓였다...06:42

 

 

 

 

까치봉 정상...06:50

 

 

 

 

제천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멀리 월악산이 뚜렷하게 펼쳐졌다.

 

 

 

 

 

 

 

 

 

아침운동으로 가볍게 산행을 마치고 청풍호로 향한다...07:11

 

 

 

 

비봉산 모노레일 탑승장 도착...09:57

 

 

 

 

보통은 예약을 해야 하지만 코로나시국에다가 평일의 이른시간이라서 빠르게 현장구매가 가능했다.

 

 

 

 

 

 

 

 

 

모노레일은 몇번 타 본적이 있는데 이런 소규모의 형태는 처음이다.

막상 타보니 정상으로 향하는 경사를 오르때는 스릴 만점으로 아찔한 기분을 느꼈다.

 

 

 

 

비가 예보되어서 모노레일을 선택하여 다행이라는 옆지기;;

 

 

 

 

건너편 레일로 빈 모노레일이 지나갔다.

정상까지 20분 정도 걸리며 모노레일 속도는 빠르편이 아니나 경사를 오를때는 아찔하고 짜릿한 감을 느낄수 있다.

 

 

 

 

매번 청풍호를 바라볼때 우뚝 서 있는 비봉산을 바라보았는데 오늘은 정상을 올랐다...10:50

 

 

 

 

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득했지만 조망은 시원하게 잘 보였다. 

 

 

 

 

 

 

 

 

 

 

 

 

 

 

 

 

 

 

 

 

 

 

 

 

 

 

 

 

 

작성산 및 동산방향

 

 

 

 

중앙은 금수산이고 우측은 단양으로 이어진 청풍호

 

 

 

 

충주시방향

 

 

 

 

 

 

 

 

 

 

 

 

 

 

 

 

 

 

 

악어봉에서 본 호수의 느낌이 살짝 든다.

 

 

 

 

단양방향

 

 

 

 

정상 전망대 전경

 

 

 

 

 

 

 

 

 

 

 

 

 

 

 

 

 

 

 

 

 

 

 

 

 

 

 

 

 

 

 

 

 

 

 

 

 

 

 

 

 

 

 

 

 

 

 

 

 

 

 

 

 

 

 

 

 

 

 

 

 

 

 

 

시커먼 먹구름이 비가 되어 쏟아지자 서둘러 모노레일을 타고 하산 한다...11:04

운좋게도 비를 피하면서 정상에서 시원한 조망을 즐기고 나들이를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