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들이

동유럽 및 발칸반도18 : 독일 작센스위스

행복 찾기 2019. 12. 29. 13:53

유럽 및 발칸반도 10박12일 여행중 마지막 기착지인 독일에 들어왔다.

오전에 체코 프라하를 돌아본후 독일에서 맞는 첫번째 관광지는 작센 스위스이다.


작샌 스위스는 드레스덴 인근에 있는 산악지대로 국립공원과 등산 지역이 있다.

약 1천 여 개의 산 봉우리와 협곡이 있어 유럽판 작은 장가계 같은 곳이다.


명칭의 유래는 18세기에 스위스 출신의 화가 아드리안과 안톤 그라프가 이 산이 고향인 

스위스의 유라 산맥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작센의 스위스라 표현 하기 시작했다. 

이후 신학자였던 빌헬름 레브레히트 괴칭어가 자신이 출판한 책에 이 지역을 작센의 스위스라고 

묘사하면서 이 지역의 명칭으로 굳어지게 됐다.


이번 여행중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에 이은 두번째 자연경관 관광으로

평소 산행을 즐기는 나에게는 자연의 멋지고 좋은 경치를 즐긴 관광이였다. ^^



일시 : 2019.10.07 월

코스 : 작센 스위스(바슈타이 국립공원) 





작센스위스 도착...15:04











입구에서 10여분을 걸으면 전망대가 나오고 대표적인 풍경을 볼수 있다.





엘베강이 흐르고 작은 마을(라텐)이 있는 전경















엘베강은 중부 유럽을 북류하여 북해로 흘러드는 강이다.





전망대에 놓인 피아노






























멋진 기암괴석들이 많이 솟아 있어서 암벽 등반가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바슈타이다리에서...





















주왕산의 기암과 많이 닮았다.





바슈타이는 1938년에 엘베 사암 산맥에서 처음으로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됐다. 

현재는 작센의 스위스 국립공원 지역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곳으로써 특별히 관리되고 있다. 





이 다리는 1824년에 암석들 사이로 나무 다리가 놓여졌으며, 1851년에 돌다리로 교체 됐고 

이때부터 바슈타이 다리(Basteibrücke)로 불리게 됐다.





라텐마을










날씨도 맑고 좋아서 주변 풍경이 환하다.






























바슈타이 다리




















다리에서 옆으로 가는 협곡에 멋진 전망대가 있다.

























30분 정도 풍경 감상을 하고 공원을 나서며 드레스덴으로 향한다.

시간이 된다면 산악코스로 등산을 하며 풍경을 감상하고픈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