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를 찾아서 구봉도둘레길을 돌아본다.
지난 여름에 걸었던 소무의도 누리바다길에서 바라보았던 곳인데 오늘은 반대방향에서 본다.
날씨가 가을답게 높고 푸른하늘을 자랑하며 맑은 날이다.
푸른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시원하다.
영종도의 인천국제공항이 가깝다 보니 수시로 비행기 모습도 보인다.
오늘은 해외에서 귀국하면서 비행기 창밖으로 바라보았던 지상의 길을 오늘은 걸어서 느껴본다.
수도권에 위치하여 바다와 산 그리고 숲속을 누릴수 있는 아름다운 대부도둘레길을 소개한다. ^^
일시 : 2019.10.30 수
코스 : 대부도둘레길 구봉도구간
대부도 가는 길에 단풍이 눈에 띄어 잠시 둘러 본 옥구공원
가을의 멋진 색감을 나타내고 있다.
구봉도 들머리 도착...13:45
구봉도구간은 대부해솔길 1코스이다.
대부해솔길은 총 7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은 1코스 구봉도 구간을 잠시 돌아본다.
등로는 널찍하게 잘 조성되어 있다.
조금 오르니 바다풍경이 조망된다...풍차가 보이는 곳은 시화방조제이다.
아기자기한 조형물
석양과 갯벌을 의미하는 대부해솔길 리본
인천대교가 조망된다.
송도신도시 위로 비행기가 날아간다. 해외에서 귀국을 할때면 비행기는 시화방조제를 거쳐서
착륙을 하는데 지난 날 비행기 창밖에서 보던 풍경이 생각난다.
쉼터 도착
쉼터를 지나서 개미허리아치교로 향한다.
구봉도 정점을 지나니 멀리 영흥도가 보인다.
개미허리아치교
팔미도 및 영종도 방향
인천신항방향
낙조전망대로 향한다.
둘레길 반환점인 낙조전망대
멋진 조형물(석양을 가슴에 담다)이 서 있다.
앞에 보이는 섬은 변도이고 그 뒤로 팔미도 및 무의도가 보인다.
데크를 따라서 해안으로 향한다.
이제 해안가를 따라서 들머리로 향할 예정이다.
보기와 다르게 해안가의 돌들이 날카로와서 걷기가 쉽지 않다.
몽돌이나 콩돌만 보다가 해안가에서 이런것은 처음이다.
개미허리아치교를 지나고...
구봉이 선돌
체험마을을 지나며 둘레길 트레킹을 마친다.
화창한 가을에 바다와 산 그리고 숲속 및 해안가를 접하며 걸은 좋은 둘레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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