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둘레길 마무리 : 산림형 및 도심형구간을 걷다.

지난번 양천둘레길 하천형구간에 이어서 산림형 및 도심형구간을 걷는다.

산림형은 10.0km이고 도심형은 9.4km로 되어 있으나 걷고 보니 도심형은 5km나 추가되었다.

 

만약 하천형까지 포함해서 하룻동안에 둘레길 완주를 한다면 쉽지 않은 코스가 될것 같다.

특히 산림형은 산세가 낮아도 산길이 잘 이어진 산행코스라서 난이도가 있다고 봐야한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에 밀린 숙제를 하듯 둘레길을 마무리하니 기분이 좋다.

간만에 긴거리를 걷다보니 살짝 몸에서 피로감도 있었지만 미션 완료에 대한 기쁨이 더 크다.

 

서울의 다양한 둘레길은 새로운 길을 걸으며 풍경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둘레길을 자주 걸을 예정이다.

 

 

일시 : 2018.09.22 토

코스 : 계남공원 - 매봉산 - 국기봉 - 지양산 - 서서울호수공원 - 양천공원 - 파리공원 - 용왕산

 

 

 

지난번에 이어서 갈산공원은 건너 뛰고 고척2파출소앞 사거리에서 출발한다...12:16

 

 

 

구로구와 양천구의 경계지점이 되다 보니 구레올레길표시도 보인다.

 

 

 

계남근린공원과 매봉산, 지양산은 둘레길이 서로 중복되었다.

 

 

 

양천둘레길 표식

 

 

 

계남근린공원을 접어들며...

 

 

 

본격적인 산림형코스가 시작된다.

 

 

 

 

 

 

 

 

 

 

 

산림과 어우러진 주거지라서 친환경적이다.

 

 

 

 

 

 

 

 

 

 

 

능골정

 

 

 

항로가 지나가는 동네라서 자주 비행기가 나타난다.

 

 

 

계남근린공원을 지나서 양천고등하교를 거쳐 매봉산으로 향한다.

 

 

 

남부순환로를 건너서...

 

 

 

 

 

 

 

매봉산 들머리에 도착...13:00

구로구 및 양천구둘레길 안내판이 있다.

 

 

 

산은 110m로 낮지만 수목이 울창하여 산세가 좋다.

 

 

 

매봉산 정상...구로구방향의 조망이 좋다.

 

 

 

 

 

 

 

 

 

 

 

구로구둘레길과 혼동이 되는 구간이다.

 

 

 

 

 

 

 

국기봉 도착...13:54

 

 

 

국기봉을 지나서 능고개 도착

 

 

 

이고개를 통과하면 이제 매봉산구간이 끝나고 지양산구간으로 이어진다.

 

 

 

 

 

 

 

 

 

 

 

고개위에 있는 경숙옹주묘...아마도 능고개의 유래인것 같다.

 

 

 

 

 

 

 

지양산 정상 도착...양천구에 대하여 자세히 설면한 안내판

 

 

 

 

 

 

 

지양산 하산후 양지근린공원에 도착하며 산림형 구간을 마친다...14:46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였다.

 

 

 

서서울호수공원을 향하며 도심형구간을 시작한다...14:59

 

 

 

 

경인고속도로를 지나고...

 

 

 

서서울호수공원에 접어든다.

 

 

 

하늘은 말고 푸르러서 나들이 하기에는 좋은 날씨다.

봄에 미세먼지로 고생하다보니 요즘 날씨가 고맙고 반갑기가 그지없다.

 

 

 

둘레길을 다니면서 느낀점은 양천구가 의외로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는 것 같다.

 

 

 

배롱나무꽃

 

 

 

공원을 나와서 경인고속도로를 다시 지난다.

 

 

 

경인고속도를 를 건너니 아파트와 도로사이로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진다.

 

 

 

어울림길이란 표식이 있다.

 

 

 

신월로로 접어드니 길옆에 공원이 이어진다.

 

 

 

신월로를 따라 걷다가 법원옆에 길로 접어든다.

 

 

 

양천공원 도착...16:37

 

 

 

 

 

 

 

양천공원에서 목동으로 향하는데 건물사이로 보행로가 잘 되어 있다.

 

 

 

블럭별로 테마를 정하고 거기에 맞추어 경관을 구성했다...겸재의 거리

 

 

 

멋진 산수화가 거리를 장식한다.

 

 

 

 

 

 

 

이곳에서 오목공원으로 향한다.

 

 

 

 

 

 

 

 

 

 

 

오목공원을 지나서 파리공원 도착...17:18

파리공원은 기념공원으로서의 상징성과 근린공원으로서의 편익성을 함께 갖추고 있다. 1886년 한국과 프랑스가

통상 수호조약을 체결한 이래 100년 동안 두 나라가 동서문화의 교류는 물론 경제발전의 동반자와 국제평화유지의 혈맹으로

다진 우호를 상기하고, 파리시 코로니 아파트 단지 내에 『서울 광장』을 마련한 답례로 신시가지 부지 (29,720㎡) 제 2근린공원을

파리공원으로 조성케 되었던 것이다.

 

 

 

파리공원을 지나서 둘레길 마지막지점인 용왕산근린공원 도착

 

 

 

용왕산을 하산하니 안양천로로 이어지며 둘레길을 완주한다....17:56

약 6시간 정도 걸어서 산림형 및 도심형구간을 마쳤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양천둘레길을 하루에 걸어 볼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