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 천주교순례길을 걷는다.
초기 천주교인들의 처형장을 비롯해 국문과 문초를 받던 장소, 그리고 옛 신학교 성당 등의 길을 그대로 따라
걸어볼 수 있는 길이며, 이는 지난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따라 서울시가 관광자원으로 개발했다.
순교성지)로 총 27.8Km이며, 1~3코스가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걸은 코스는 1코스로 명동성당으로 시작으로 종로성당,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을 걸었다.
종점은 가회동성당이나 창덕궁에서 나들이를 마쳤다.
서울 속 천주교 순례길은 2018년 교황청 공식 순례길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일시 : 2018.03.24 토
3코스(중림동 약현성당~절두산 순교성지)로 총 27.8Km이다.
명동성당
사적 제258호. 면적 1,668㎡.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성당(主敎座聖堂)으로, 우리나라 천주교의 상징이자 구심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유일의 순수한 고딕양식의 연와조 건물이며 1892년(고종 29)에 착공하여 1898년에
준공하였다.
언제나 붐비는 명동거리
광통관
2002년 3월 5일 서울특별시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다. 우리은행에서 소유, 관리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점포의 하나이며, 우리은행 종로지점으로 쓰인다. 2층 양옥의 근대적 건물로 1908년 2월에 착공하여 1909년 5월에 준공하였다.
대한제국 때 탁지부(度支部) 건축소에서 세운 이 건물은 민족자본 계열의 천일은행(天一銀行)과 어음조합의 사무소,
일본 상공인들의 집회소 등으로 사용되었다. 가까운 곳에 광통교(廣通橋:廣橋)가 있어 광통관이라고 불렀다.
이벽 집터...청계천을 몇번 걸었는데 이러한 안내판이 있는 줄은 첨 알았다.
세운상가 리모델링 전경
종묘 옆에 위치한 종로성당
1955년 4월 10일 명동 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서울성곽에서 바라다 본 동대문 전경
낙산공원으로 향하며...리모델링된 이화마을의 카페
낙산공원...서울의 몽마르뜨 언덕이다.
미세먼지로 야경이 아쉽다.
성곽길을 따라서 혜화동으로 향한다.
가로등에서 산책로에 비추는 표식이 특이하다.
가톨릭대학교는 서초구 반포동(성의교정),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성신교정),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성심교정) 등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이다.
창덕궁 돈화문을 지나며 순례길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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