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둘레길 코스중 첫번째로 11코스를 걸었다.
인천둘레길은 14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1코스에서 9코스는 인천의 S자 녹지축을 지나며
10코스에서 14코스는 인천 중구 및 동구를 걸으며 개항이후 인천의 중심지를 걷는 코스이다.
11코스는 도원역에서 배다리 헌책방거리를 거쳐 수도국산박물관에서 동인천역을 가는 코스이다.
거리는 5.3km이며, 시간은 1시간 20분정도가 소요된다.
수도국산박물관은 몇번 가 본적이있어서 친근한 곳인데 배다리 헌책방거리는 처음 방문이다.
도심재개발로 사라져 가는 옛 달동네의 거리를 걸으며 어린시절을 떠 올린다.
나름 볼거리가 있었던 11코스로 조용히 인천의 원도심을 걸어보았다.
인천둘레길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 꾸준히 걸어서 올해안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일시 : 2018.02.03 토
코스 : 도원역 - 배다리 - 수도국산박물관 - 동인천역
인천둘레길 11코스 안내...인천둘레길 사이트 참조
도원사거리에 있는 둘레길 종합안내도
도원역을 들머리로 출발
도원역 옆에 있는 한국 철도 최초 기공지
도원역 뒷골목으로 접어드니 담장에 잘 새겨진 시 한수
이제 뒷골목은 시간이 흘러서 재개발을 앞두고 있다.
우각로문화마을...다양한 벽화가 새겨져 있다.
도원역 앞에 있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보인다.
멀리 청라의 아파트가 보인다.
인천 기독교사회복지관
인천산업정보학교 담장의 벽화
금창동주민센터를 지나며...
창영초등학교...1992년 본관 교사(校舍)가 인천광역시 지방유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다.
배다리헌책방거리로 접어든다.
배다리는 오래전, 작은 배가 바닷물이 들어오던 수로를 통해 철교 밑까지 드나들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인천 동구 금창동과 송현동 일대를 가리킨다.
아직 옛서점들이 남아있다.
배다리 삼거리...수도국산박물관으로 향한다.
어영대장 신정희...요즘 말로는 청와대 경호실장격이다.
초상화는 어디선지 많이 본 그림으로 낯설지가 않다.
송현근린공원...이곳에 수도국산박물관이 있다.
옆지기는 박물관을 구경하고 나는 배수지를 중심으로 공원 한바퀴를 걷는다.
박물관 주변에 있는 재미있는 조형물
수도국산박물관... 전에는 지하에서만 들어갔는데 1층으로 확장을 하였다.
인천시청방향
옆지기와 함께 포즈를 취한다. ^^
박물관을 뒤로 하고 동인천역으로 향한다.
동인천역에 도착하며 첫번째 인천둘레길 나들이를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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