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와 불광동에서 우이동으로 하산하는 종주산행이다.
거리는 약 13km정도이나 북한산이 암릉으로 이루어진 돌산이다 보니 쉽지만은 않은 산행이다.
북한산종주는 세번째로 이번 종주는 하루재에서 영봉을 못오르고 도선사로 빠졌다.
약간은 더운날씨에 중간휴식을 많이 갖다보니 시간이 지체되어 하루재에서 바로 하산했다.
그래도 모처럼 북한산을 두루두루 살펴볼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항상 느끼지만
많은 명산중에서 북한산만큼 가슴 가득 멋진 풍경을 담을수 있는 산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을 북한산에서 함께 하고 싶다.
일시 : 2015.09.19 토
코스 : 불광동 장미공원 - 우이동 도선사
용화사지킴터를 들머리로 출발(08:42)
20분정도 지나니 조망이 터진다.
좌측부터 향로봉, 비봉, 문수봉, 보현봉 등이 차례로 나타난다.
족두리봉
도착(09:26)
앞으로 가야할 능선길이 향로봉 너머로 펼쳐진다.
남산방향
지나온 족두리봉
향로봉
향로봉을 지나서 비봉능선이 펼쳐지고...
사모바위 도착(11:18)
쑥부쟁이가 많이 피었다.
쑥부쟁이는 보랏빛이 나고 구절초는 흰색이 난다.
승가봉에 오르니 사방이 탁 트이고 동서남북 조망이 좋다.
문수봉 및 보현봉이 펼쳐진다.
의상능선 너머로 북한산사령부
비봉능선
남산방향
승가봉에서 본 조망
통천문에서 본 승가봉 및 비봉
통천문(11:36)
문수봉을 오르다 돌아다본 비봉능선
문수봉 귀바위(두꺼비바위, 연꽃바위 등 명칭이 많다)
문수봉
도착(12:19)
조망터에서 북한산사령부를 바라본다.
당겨보고....
대성문(13:45)
쑥부쟁이가 한가득하다.
대동문 도착(14:17)
동장대 도착(14:29)
동장대 지나서 곡성에서 바라다 본 북한산사령부 풍경
노적봉,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이 어울린 내삼각산풍경이다.
노적봉 도착(15:06)
백운대가 보인다.
산성입구(은평구) 방향
백운대가 우뚝하다.
암문을 지나서 백운대로 향한다.
이곳은 구절초가 대세다.
백운대 도착(15:56)
인수봉 및 멀리 도봉산 전경
만경대 너머로 문수봉까지 이어진 산성주능선
하산시 돌아다 본 인수봉(16:42)
하루재 고개를 오른다.
하루재에서 영봉을 생략하고 도선사로 하산한다.(16:52)
도선사로 하산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7:21)
'2015년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53차) 향로봉 회복산행 (0) | 2015.09.30 |
---|---|
서울 차 없는 날 : 바둑행사 참가기 (0) | 2015.09.25 |
서울성곽(한양도성)길 일주...두번째 이야기 (0) | 2015.09.17 |
서울 이곳 저곳 (0) | 2015.09.15 |
봉산 산행 (0) | 2015.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