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제51차 산행은 점봉산이다.
남설악에 위치한 점봉산은 현재 2026년까지 특별보호구로 입산금지 구역이다.
가끔 점봉산 산행기가 올라오기는 하지만 오늘은 점봉산 등선대를 오르는 것으로 대신한다.
2027년에 정상을 오를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어제는 오대산을 다녀오고 속초에서 1박을 한후 숙소에서 일출을 보고 귀경길에 가볍게 흘림골을 거쳐 등선대를 가 본다.
일시 : 2013.2.3 日 (10:00 ~ 12:00)
코스 : 흘림골 입구 - 등선대(왕복)
100대 명산 선정사유(산림청)
원시림이 울창하고 모데미풀 등이 자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커 유네스코에서 생물권보존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관리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특히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보전되어야 할 숲으로 선정. 12담 구곡으로 불리는 오색약수터 및 주전골 성국사터에 있는 보물 제497호인 양양 오색리 삼층석탑이 있음.
점봉산 : 오색약수 품은 설악산 전망대
점봉산은 오색온천과 약수를 끼고 있긴 하지만 설악의 그늘에 가려 그 위풍을 펴지 못했었다. 하지만 가을이면 가야동을 축소시켜 놓은 듯한 주전골과 설악의 천불동을 옮겨 놓은 듯한 기암들이 어울려 단풍산행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점봉산의 옛 이름은 덤붕산이라 한다, 때문에 곰배령에서 점봉산으로 올라오다 만나는 작은 점봉산을 작은덤붕이라 부르기도 한다. 점봉산을 기고 있는 오색약수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탄산수로 위장병, 신경통, 빈혈 등에 효혐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점봉산 산행은 오색, 한계령, 귀둔, 진동리 등에서 시작할 수 있지만 현재는 오색약수 구간만 이용 가능하다. 점봉산일원은 야생식물군락지가 있는 특별보호구로 지정되어 2026년까지 출입할 수 없다.
한계령 오른쪽으로 보이는 점봉산은 설악산 대청봉과 남북으로 마주보며 설악산 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주요 관광명소로는 12담 구곡으로 불리는 주전골이 있는데, 좌우로 갖가지 모양의 바위봉우리, 원시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특히 주전골 입구의 오색약수터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숙소에서 비라본 일출...날이 좋아서 깔끔하게 나왔다.
이제 3번째 일출이다...북한산, 설악산, 동해바다...
흘림골 입구...출발
시작부터 계단이다.
눈사태...여심폭포 옆이다.
경사가 심하니 눈사태가 곳곳에 보인다.
여심폭포...그럴싸 하다.
칠형제봉
된비알이다.
등산한지 1시간...드디어 등선대가 보인다.
올라오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풍경은 멋지다...멀리 대청봉이 보인다.
칠형제봉과 그 뒤로 서북능선
한계령 휴게소가 보인다...뒤로 귀때기봉
오색약수 마을
점봉산 방향
만물상...오색...낙산사...양양 앞바다
중청...대청봉
서북능선
점봉산 정상
등선대 앞에는 산객들로 인산인해...
등선대를 올라서...
하산길
나의 애마가 된 지엠 크루즈
1월말 베르나를 폐차하고 나오자 마자 강원도로 1박2일 장거리여행 다녀왔다.
앞으로 좋은 곳 안전하게 많이 가야 되는데 수고해라...
'2013년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산-관악산 연계 산행 (0) | 2013.03.19 |
---|---|
김포 문수산 (0) | 2013.03.18 |
강원 오대산(100대 명산 제 50차) (0) | 2013.03.17 |
북한산(30차) 의상능선 (0) | 2013.03.17 |
서울성곽길 일주 (0) | 2013.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