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산행 제50차는 오대산이다.
어느덧 명산 산행을 목표로 한지 2년이 지났다.
이제 반환점을 도는 50차 산행을 하다 보니 세월도 참 빠르다는 느낌이 들며
그 동안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든다.
요새는 가야 할 산이 집에서 멀리 있다 보니 매주 가기는 쉽지 않아서
시간 되는대로 천천히 하려 한다.
일시 : 2013.2.2 (13:00 ~ 17:00)
코스 : 오대산 : 상원사 - 적멸보궁 - 비로봉 (왕복)
오대산(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높이 1,565.11m. 설악산과 더불어 태백산맥에 속하는 고산준령으로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호령봉(虎嶺峰)·상왕봉(象王峰)·두로봉(頭老峰)·동대산(東臺山) 등의 고봉들이 있다.
가운데 있는 중대(中臺)를 복판으로 하여 북대·남대·동대·서대가 오목하게 원을 그리고 있는데,
다섯 개의 연꽃잎에 싸인 연심(蓮心) 같은 산세라 하여 오대산으로 부른다.
지질은 주로 화강암과 화강편마암이며, 주요 산정이 대부분 평정봉을 이룬다.
또한, 암반의 노출부가 적은데다가 오랜 풍화작용과 침식으로 평탄부가 많고 토양층이 두껍다.
주요 하천으로는 월정천과 내린천이 있으며, 이 진부면과 도암면의 경계에서 척천과 월정천이
합류하여 오대천을 이루면서 남하하여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동대산과 노인봉(老人峰) 사이의 진고개는 오대천의 지류와 연곡천(連谷川)의 분수령이 된다.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산림지대로 동식물상이 다양하고 풍부하다.
동물은 표유류 26종, 조류 76종, 곤충 1,124종, 담수어 31종이 있으며,
특히, 월정사(月精寺) 옆의 금강연(金剛淵)은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와 메기·탱수·뱀장어 등이
서식하고 있어 ‘특별어류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식물은 전나무·분비나무·신갈나무·자작나무를 비롯하여 총 217종이 있으며, 비로봉 일대의 측백나무·
주목나무군락, 호령봉 계곡의 난티나무군락, 두로봉과 상왕봉 능선의 철쭉·금강초롱 등은 유명하다.
특히, 월정사로부터 상원사(上院寺) 적멸보궁(寂滅寶宮)을 잇는 10㎞의 계곡은 500년 된 전나무들과
고산식물, 잡목들로 우거진 숲으로 수려하고 웅장한 계곡미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손상되지 않은 생태상, 유서 깊은 월정사·상원사 같은 사찰과 문화재가 많아
1975년 2월 청학동(靑鶴洞)·소금강(小金剛) 일대와 함께 오대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면적은 총 298.5㎢로 오대산 지구가 184.8㎢, 청학동·소금강 지구가 113.7㎢이다.
공원 내의 사찰로는 월정사와 상원사가 가장 유명하다.
또한 중·동·서·남·북의 오대(五臺)에는 각각 사자암(獅子庵)·관음암(觀音庵)·수정암(水精庵)·
지장암(地藏庵)·미륵암(彌勒庵)이 있다. 우리 나라 삼대본산(三大本山) 중의 하나인 월정사는
지금도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의 본사이며, 신라의 자장율사(慈藏律師)가 643년 비로봉 밑에
적멸보궁을 창건한 뒤 645년에 건립하였다고 한다.
경내에는 월정사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과 월정사석조보살좌상(보물 제139호) 등의 문화재가 있고,
월정사로부터 북쪽에 위치한 상원사에도 상원사동종(국보 제36호)과 같은 문화재가 있다.
청학동·소금강 지구는 오대산이 국립공원으로 되기 이전인 1970년 1월 이미 명승(名勝) 제1호로
지정된 바 있는데, 그 아름답기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듯하다. 노인봉에서 발원한 청학천을
따라가면 곳곳에 기암괴석·층암절벽·폭포·담소 등이 있는데, 그 모양세가 가히 절경이다.
소금강과 청학동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의 명현 이이(李珥)가 ‘소금강’이라 하고 <청학산기>를
남긴 데에서 유래하였다. 소금강은 무릉계(武陵溪)를 경계로 내소금강·외소금강으로 구분되는데,
내소금강에 명소가 많다.
유명한 곳으로는 천하대(天河臺)·십자소(十字沼)·연화담(蓮花潭)·식당암(食堂巖)·삼선암(三仙巖)·
청심대(淸心臺)·세심대(洗心臺)·학유대(鶴遊臺)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에서도 구룡연(九龍淵)이라고
하는 구폭구담(九瀑九潭)의 구룡폭포와 만물상(萬物相) 일대는 특히 절경이다.
구룡폭포 부근의 아미산성(娥媚山城)은 고구려와 신라가 각축하던 싸움터이며, 연화담 위에 있는
금강사(金剛寺)는 여승들만 있는 사찰이다. 금강사 주변은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이곳의 별미로는 버섯잡채가 있어 관광자원의 한몫을 한다.
100대 명산 선정 사유(산림청)
국내 제일의 산림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경관이 수려하여 국립공원으로 지정(1975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연꽃모양으로 둘러선 다섯 개의 봉우리가 모두 모나지 않고 평평한 대지를 이루고 있는데서 산이름이 유래. 월정사(月精寺), 적멸보궁(寂滅寶宮), 상원사(上院寺)가 있음. 골짜기마다 사찰, 암자 등 많은 불교유적이 산재해 있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불교 성지로 유명
상원사 주차장이 만원이라 길옆에 차를 두고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 상원사 입구
오대산과 상원사는 세조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다.
상원사 동종
적멸보궁
적멸보궁...비만 있고 사리가 묻힌 위치를 정확히 모른다고 한다.
나무들이 우람하다.
정상 도착
정상 전경...상왕봉능선을 배경으로
호령봉방향
하산길
중대사자암(계단형 건물이다.)
들머리에 있는 관대걸이...하산길에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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