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나들이

전북 장안산 : 산림청 100대 명산 제 70차

행복 찾기 2014. 5. 6. 12:09

오전에 마산 무학산 산행후 귀경길에 가볍게(?) 갈수 있는 전라북도 장수군에 있는 장안산으로 향했다. 장안산의 높이는 1,237m로 백두대간의 호남정맥이며, 남덕유산(南德裕山, 1,507m)·육십령(六十嶺, 734m)을 지나 백운산(白雲山, 1,279m)에 이르고 백운산 서쪽 약 4㎞ 지점에 있다.

 

장안산의 산행이 쉬운 이유는 들머리로 무령고개(1,076m)를 이용하면 정상까지 쉽게 도달 할수 있기 때문이다. 등로는 흙길로 지리능선과 덕유능선을 조망하며 어려움 없이 편하게 3시간이내로 왕복 산행 할수가 있다. 

 

일시 : 2014.05.04 일 15:10 ~ 17:30

날씨 : 구름에 흐림

코스 : 무령고개 - 전망대 - 정상(왕복)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특징 및 선정사유

덕산계곡을 비롯한 크고 작은 계곡과 윗용소, 아랫용소 등 연못 및 기암괴석이 산림과 어우러져 

군립공원(1986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산등에서 동쪽 능선으로 펼쳐진 광활한 갈대밭과 덕산용소계곡이 유명하다.

 

 

 

 

 

무령고개에는 주차장이 있다.

 

 

 

무령고개...우측에 등산로가 있다.

 

 

무령고개로 검색되는데 안내도는 무룡고개라 씌여있다.

 

 

 

등로는 편한 흙길이며 잘 정비되어 있다.

 

 

 

 

정상까지 3km중 중간지점이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조망이 터진다.

좌측으로 백운산...중앙에는 지리능선이 보인다

 

 

 

 

 

이제 정상이 손에 잡힐듯 보인다.

 

 

정상을 오르다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 멀리 덕유능선이 조망된다.

 

 

 

드디어 정상

 

 

 

옆지기는 벌써 한바퀴 둘러본다...음 정상석이 크네.

 

 

 

 

 

 

 

올라온 길을 바라보며 이제 하산이다.

 

 

 

 

잘있거라...장안산아...

 

 

 

 

들머리인 주차자장에 도착...산행을 마친다.

 

 

 

멀리 온 김에 인근에 있는 논개사당(의암사)을 들렸다.

 

의암사는 장수현감 정주석이 주논개의 충절을 선양하고 장수 태생임을 기리기 위하여 1846년 논개생장향수명비를 

세운 후 1955년 군민들의 성금으로 남산에 사당을 건립하였으며, 1974년에 현 위치로 옮겼다. 

경내에는 생장향수명비각, 기념관, 외삼문, 내삼문, 충의문, 영정각이 차례로 있다.
매년 음력 9월3일 이 곳에서 제례를 지내며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출처 : 장수군청)

 

 

 

 

 

 

 

 

 

 

 

 

 

이렇게 1박2일 짧은 일정이지만 바삐 움직여 여러곳을 다녔다.

앞으로도 먼곳에 위치한 100대 명산을 효율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번처럼 일정을 잘짜서 보내야 할 것 같다. 요즘 몸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아무래도 다리나 무릎이 좋치 않은 상태이므로 너무 무리를 하지 않고 잘 마무리 하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