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나들이

북한산(99차) : 비봉능선(족두리봉-향로봉-비봉-승가봉-문수봉-대남문-구기계곡)을 거닐다.

행복 찾기 2022. 1. 30. 10:27

오랜만에 북한산(99차) 산행으로 비봉능선을 거쳐서 문수봉을 정점으로

구기계곡으로 하산한다. 산행초기에는 북한산을 한달에 한번이상 다녔지만

원정산행이 잦아지다 보니 이제는 일년중에 백운대 한번 오르기가 쉽지 않다.

 

오늘 산행코스인 비봉능선은 북한산산행중 제일 많이 방문한 곳이다.

이제는 눈을 감으면 어렴풋이 산세가 느껴질 정도로 눈에 익은 곳이기도 하지만

매번 오를때 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은 늘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족두리봉 코스는 산행 초반부터 급경사에다가 암릉으로 덮힌 등로를 힘겹게 오르지만

고도가 높아지면서 시원하게 조망이 틔이고 비봉능선에 다다르면 산행내내 눈이 즐거운

등로를 걷게 되는데 오늘도 변함없이 그 느낌을 전해준다.

 

북한산 산행을 돌아보니 봉우리를 오른 산행만 따져서 99번째가 되어서

다음 100번째 산행은 조금 특별한 것을 볼 예정인데 그동안 북한산 산행중

금줄로 인해 못 보았던 곳을 찾아갈 계획이다. ^^

 

 

일시 : 2022.01.29 토

코스 : 비봉능선(족두리봉-향로봉-비봉-승가봉-문수봉-대남문-구기계곡)

 

 

 

 

설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에 북한산을 찾았다...장미공원에서 출발을 한다...09:21

 

 

 

 

용화사탐방지원센터를 지난다.

 

 

 

 

오늘 산행할 비봉능선코스가 잘 나타났다.

 

 

 

 

조금 오르니 뒤편으로 조망이 틔이기 시작한다....좌 백련산 우 봉산

 

 

 

 

능선 너머로 인왕산(좌) 남산타워 및 안산(중)이 보인다.

 

 

 

 

 

 

 

 

 

이곳 등로는 슬랩과 경사가 급한 등로로 되어있다.

 

 

 

 

좌로 부터 족두리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향로봉, 비봉 및 문수봉, 보현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남산방향

 

 

 

 

백련산방향

 

 

 

 

족두리봉 전경

 

 

 

 

고도가 높아지면서 조망도 넓어진다.

 

 

 

 

 

 

 

 

 

족두리봉 밑에 위치한 암벽에 클라이머가 올랐다.

 

 

 

 

 

 

 

 

 

암릉 틈새에 자라난 소나무

 

 

 

 

북안산(좌), 남산 및 인왕산(중), 안산(우)

 

 

 

 

시원하게 펼쳐진 비봉능선의 봉우리들...향로봉(좌), 비봉(중), 문수봉 및 보현봉(우)

 

 

 

 

족두리봉 전경 

 

 

 

 

은평구방향

 

 

 

 

인왕산방향

 

 

 

 

북악산방향

 

 

 

 

멀리 인천의 계양산이 희미하다. 

 

 

 

 

50분이 걸려서 족두리봉 도착...10:10

 

 

 

 

비봉능선을 바라본다.

 

 

 

 

기자능선방향...멀리 양주의 노고산 및 고령산이 보인다.

 

 

 

 

은평구방향

 

 

 

 

 

 

 

 

 

치즈바위 너머로 바라다 본 남산방향

 

 

 

 

좌 형제봉 중북악산 우 남산및 인왕산

 

 

 

 

비둘기들이 사람 옆을 겁도 없이 오간다.

 

 

 

 

향로봉으로...

 

 

 

 

향로봉은 족두리봉을 우회하여 돌아간다.

 

 

 

 

중앙에 우둑 선 향로봉

 

 

 

 

지나온 족두리봉

 

 

 

 

 

 

 

 

 

멀리 한강 및 인천 계양산이 보인다.

 

 

 

 

당겨보니 붉은 색의 방화대교 및 계양산이 뚜렸하다.

 

 

 

 

향로봉의 위용...향로봉을 우회하여 비봉능선으로 향한다.

 

 

 

 

이제 서울방향은 남산이 조망의 중심점이 되었다.

 

 

 

 

비봉이 가깝게 보이니 능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향로봉 도착...11:31

향로봉 정상도 조망이 좋지만 정상은 가지 않고 비봉으로 향한다.

 

 

 

 

관봉에서 바라다 본 향로봉

 

 

 

 

노고산방향

 

 

 

 

관봉에서 보는 조망은 멀리 북한산사령부를 포함한 북한산의 산세가 멋지게 펼쳐진다.

 

 

 

 

비봉 및 문수봉방향

 

 

 

 

응봉능선 너머로 의상능선이 보이고 그 너머로 북한산사령부가 보인다.

 

 

 

 

의상능선 및 북한산사령부

 

 

 

 

비봉에서 부터 문수봉으로 이어진 비봉능선

 

 

 

 

노고산방향

 

 

 

 

비봉을 거쳐서 사모바위 도착...11:49

 

 

 

 

이제 문수봉으로 향한다.

 

 

 

 

승가봉에서 바라다 본 비봉능선

 

 

 

좌 나한봉 중 문수봉 우 보현봉

 

 

 

 

남산방향

 

 

 

 

좌측 의상봉부터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으로 의상능선이 이어진다.

 

 

 

 

승가봉에서 잠시 점심겸 휴식을 취하고 통천문 통과

 

 

 

 

이제 전방에 보이는 문수봉을 오를 차례이다.

 

 

 

 

오늘은 어려운 구간인 직벽을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다.

 

 

 

 

문수봉 직벽구간...12:47

 

 

 

 

아마 북한산 코스중 제일 스릴 넘치는 코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직벽구간에서 바라다 본 비봉능선

 

 

 

 

남산방향

 

 

 

 

은평뉴타운 방향...우측은 의상능선이다.

 

 

 

 

서울이 한눈에 들어온다.

 

 

 

 

10분 정도 직벽구간을 오르면 만나는 두꺼비바위...12:58

 

 

 

 

건너편에 보현봉이 보인다.

 

 

 

 

비봉능선방향

 

 

 

 

북한산 비봉능선의 최고봉인 문수봉이 보인다. 

 

 

 

 

능선 가운데 대남문을 거쳐서 구기계곡으로 하산 예정이다.

 

 

 

 

문수봉

 

 

 

 

보현봉

 

 

 

 

 

 

 

 

 

들머리인 장미공원에서 3시간 반정도 걸려서 문수봉 도착...13:07

 

 

 

 

멀리 건너편에 북한사령부가 우람하다. 

 

 

 

 

대남문 통과...13:14

 

 

 

 

대남문을 통과하면 구기계곡으로 하산길이 이어진다.

 

 

 

 

꽝꽝 언 계곡물

 

 

 

 

 

 

 

 

 

승가사 분기점 도착...13:52

 

 

 

 

짧은 산행으로 비봉능선을 걷다가 승가사로 하산을 많이 했다. 

 

 

 

 

 

 

 

 

 

 

 

 

 

 

구기계곡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4:09

 

 

 

 

산행거리는 8km이나 등로가 암릉이고 세번정도의 오르막을 치고 올라야 하는 난이도 있는 산행이다.

약 5시간 동안 북한산에서 멋진 조망을 즐기며 시원함으로 가슴을 가득 채운 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