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수리산산행 : 무성봉-슬기봉-태양산-수암봉-꼬깔봉-수리사

한남정맥도 둘러볼겸 수리산 산행을 미답구간인 군포방향에서 원점회귀 하였다.

덕고개를 들머리로 하여 무성봉을 거쳐 슬기봉을 오른후에 병목안산림욕장으로 고도를 낮추고

다시 태양산을 오르면서 고도를 높이고 수암봉, 부대옆봉, 꼬깔봉을 거치며 하산을 하였다.

 

날이 흐렸으나 조망은 탁 틔여서 주변 도시 풍경을 제대로 즐겼다.

조망이 좋으니 한남정맥이 이어지는 인천 및 수원방향의 능선을 가늠해 보며 산줄기를 감상한다.

 

꼬깔봉을 지나 수리사로 하산할때 쯤 비가 내려서 우중산행이 되었다.

다행히 우산을 준비하여 큰 어려움 없이 산행을 마친다.

 

수리산은 예전에 두어번 환종주를 한곳이라서 어렵지 않게 산세를 즐기며 산행을 했다. ^^   

 

 

 

일시 : 2020.07.12 일

코스 : 덕고개-무성봉-슬기봉-태양산-수암봉-꼬깔봉-수리사-덕고개

 

 

 

 

덕고개에서 바라다 본 수리산 전경

 

 

 

 

덕고개에서 수리산으로 임도가 잘 되어 있다.

 

 

 

 

임도에서 산행 출발...11:18

 

 

 

 

수리산은 도립공원으로 인기명산 50위(2020년 기준)에 오를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경기도 군포시와 안양시 그리고 안산시(수암봉) 경계에 있는 산으로 능선을 따라 여러 산행 코스를 이루고 있다.

독수리가 치솟는 형상이라 하여 수리산으로 불리며 신라 진흥왕 때 창사된 수리사가 있다.

안양시 만안구청 뒷편 기슭엔 삼림욕 코스도 있어 인근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연간 140만명이 이용한다는 수리산은 200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임도가 널다랗게 조성되어 있다.

 

 

 

 

임도를 따라 오르면 무성봉을 지나쳐 임도오거리로 가기에 임도 옆의 등로로 올라간다.

 

 

 

 

돌탑이 있는 언덕을 넘으면 무성봉이 나온다.

 

 

 

 

무성봉 도착...많은 사람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58m이지만 표석이 있다...11:41

 

 

 

 

뒷면에는 한남정맥 및 수리산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다.

 

 

 

 

슬기봉으로 향한다.

 

 

 

 

 

 

 

 

 

등로가 넓어서 다니기가 편하다.

 

 

 

 

산불감시탑도 지나고...

 

 

 

 

임도오거리 도착...11:55

사방에서 모인 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슬기봉으로 오른다.

 

 

 

 

슬기봉으로...

 

 

 

 

 

 

 

 

 

파이프가 보이면서 등로가 급해지고 거칠어진다.

 

 

 

 

슬기봉전망대 도착...12:13

 

 

 

 

지나온 무성봉(우측)방향

 

 

 

 

좌 모락산 중앙 백운산 및 광교산이 조망된다.

 

 

 

 

좌 쳥계산 중 모락산 우 백운산 및 광교산

 

 

 

 

한남정맥은 우측 무성봉에서 낮은 능선이 이어지다가 멀리 광교산에서 고도를 높인다.

 

 

 

 

슬기봉 오르는 등로가 점점 급해진다.

 

 

 

 

수리산 능선 도착...12:31

 

 

 

 

군부대방향의 수암봉 가는길

 

 

 

 

전망데크에서 잠시 조망을 즐긴다...수암봉(좌) 및 태양산(중)방향

 

 

 

 

멀리 삼성산이 보이고 우측은 수리산 최고봉인 태을봉이다.

 

 

 

 

셀카를 찍고 슬기봉으로 하산한다.

 

 

 

 

 

 

 

 

 

슬기봉 도착...12:45

 

 

 

 

 

 

 

 

 

슬기봉의 멋진 조망바위...산본신도시를 넘어서 모락산 및 백운산, 광교산이 펼쳐졌다.

 

 

 

 

들머리방향...무성봉으로 이어진 능선

 

 

 

 

탁 틔인 조망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는다.

 

 

 

 

점심후 셀카를 남기고 태양산방향으로 하산한다.

 

 

 

 

이곳 이정표에서 태양산을 가기 위해 병목안산림욕장으로 고도를 낮춘다...13:10

 

 

 

 

등로는 좁고 내려갈수록 거칠어지며 수목이 우거졌다.

 

 

 

 

좌로 수암봉이 멀리 보이고 우측은 태양산이다.

 

 

 

 

산림욕장으로 하산하니 계곡에 텐트가 보인다.

 

 

 

 

많은 차량이 주차된 산림욕장

 

 

 

 

 

 

 

 

 

다시 태양산으로 고도를 높인다...13:39

 

 

 

 

이제는 군포시에서 벗어난 안양시구간의 수리산이다.

 

 

 

 

돌계단을 걸으며 고도를 높인다.

 

 

 

 

마른 계곡도 지나고...

 

 

 

 

20분 정도 올라서 수암봉 갈림길 도착...13:57

 

 

 

 

태양산을 먼저 들린다...수리산 구역안에 왜 태양산이란 별도 명칭을 붙였는지 의문이다.

 

 

 

 

편한 등로를 따라 걷느다.

 

 

 

 

분기점에서 10분정도 걸으면 태양산 도착...14:07

 

 

 

 

다시 수암봉으로 돌아간다...분기점 통과

 

 

 

 

수암봉 전에 있는 헬기장에서 본 전경

 

 

 

 

수암봉은 암릉으로 되어 있어서 급경사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수암봉 도착...14:36

 

 

 

 

태을봉방향

 

 

 

 

 

 

 

 

 

조남분기점방향...우측으로 인천으로 연결된 한남정맥의 계양산이 희미하다.

 

 

 

 

광명방향...좌측 계양산 우측 삼성산이 보인다.

 

 

 

 

우측 태을봉과 중앙에 수리산을 통과하는 수도권순환도로가 보이고 멀리 삼성산 및 관악산이 조망된다.

 

 

 

 

좌 관모봉 및  태을봉 중 태양산 우 슬기봉

 

 

 

 

관악산방향

 

 

 

 

셀카를 남겨본다.

 

 

 

 

수암봉에 있는 안산방향 전망대

 

 

 

 

 

 

 

 

 

날은 흐리지만 조망은 희미하게나마 멀리 보인다.

 

 

 

 

 

 

 

 

 

인천방향을 당겨본다...중앙에 소래산이 보이고 우측에 계양산이 우뚝하다.

 

 

 

 

삼성산 너머 북한산이 희미하다.

 

 

 

 

수리산 전경...이제 하산방향인 산능선과 슬기봉 우측의 꼬깔봉을 바라본다.

 

 

 

 

하산방향을 당겨본다...14:45

 

 

 

 

좌 관모봉 및 태을봉 우 슬기봉으로 이어진 수리산능선

 

 

 

 

하산하면서 지나친 부대옆봉...봉우리 명칭도 희안하다...15:00

 

 

 

 

철책을 따라 등로가 연결된다.

 

 

 

 

돌아다 본 수암봉

 

 

 

 

꼬깔봉을 지나서 너구리산으로 향하다가 좌측 수리사방향으로 하산한다. 

 

 

 

 

급경사와 거친등로를 따라 수리사로 하산하는데 막바지에는 비도 오고 등로를 놓쳐서 수풀속으로 내려온다.

 

 

 

 

수리사 도착...15:44

다행히 우산이 있어서 비를 피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이제 수리사에서 차가 주차된 덕고개로 향한다.

 

 

 

 

돌아다 본 수리산

 

 

 

 

요즘 어딜가나 보이는 개망초

 

 

 

 

 

 

 

 

 

덕고개당숲

 

 

 

 

금계국의 색감이 좋다.

 

 

 

 

한남정맥을 둘러보며 수리산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