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양주 노고산 산행

한북정맥의 한축을 이루는 양주 노고산을 산행한다.

이번 산행은 2016년 8월 산행이후 두번째 산행으로 오랜만에 찾는 산이다.

노고산 (고도：487m)은 고양시 효자동과 양주시 장흥면의 경계를 이루며,

옛날에 이곳에서 노고할머니에게 치성을 드린 산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번에는 고양시의 흥국사를 들머리로 정상을 왕복했는데

이번에는 양주의 금바위저수지를 기점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다. 

북한산 조망처로 나름 유명한 곳인데 이날은 흐린 날씨에다 연무로 조망이 아쉬운 산행이 되었다. 

보통 대간이나 정맥산행은 봉우리를 잇는 능선을 걸어야 하지만 차량회수 등 어려운 점이 많아서

여건이 어려운 구간은 봉우리만 오를 예정이다.

일시 : 2020.03.01 일

코스 : 금바위저수지 - 정상 

  

금바위저수지 초입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10:26

양주시 누리길 2코스 안내도

주차한 곳에서 조금 내려오면 들머리 등로가 있다.

낙엽 깔린 한적한 등로를 오른다.

소나무 숲길도 지나고...

양주 관내 등로는 쓰러진 나무들이 간혹 보인다.

지난번에 형제봉 및 고령산(앵무봉) 산행보다는 덜한편이지만 양주시의 등로관리가 필요한것 같다.

능선 및 사거리 분기점 도착...10:50

금바위저수지에서 1.1km를 올랐다.

좌측으로 멀리 노고산 정상이 보이는데 정상에는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다.

산정상의 한북정맥을 잇는 능선을 앞두고 막바지 경사가 이어진다.

산행한지 약 50분이 지나서 한북정맥 능선 도착...11:15

노고산 방향으로 고고

가야 할 정상방향

정상에는 군부대가 위치하여 그전에 있는 헬기장에 정상석이 있다...11:26

오늘 북한산의 조망은 연무로 실루엣처리가 되었다. 

도봉산 및 북한산

한북정맥은 군부대를 지나서 청운아파트로 이어진다.

정상석 및 헬기장 전경

군부대 정문을 지나서 트랭글배지를 득하고 다시 저수지방향으로 되돌아선다.

들머리 삼하리방향...곡릉천의 선형이 보인다.

북한산을 조망하고...

정상석과 인증샷을 한후 하산을 한다.

삼하리방향으로 고고...11:42

올라온 분기점을 지나쳐서 급바위저수지 방향으로 돌아서간다.

노고산은 육산이라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능선을 걷다가 헬기장이 나오자 좌측으로 북한산 조망이 펼쳐지지만 아쉬운 조망이다.

헬기장 이정표

이번엔 조망바위가 나온다.

북한산을 당겨보고...

산성입구방향...희미한 안갯속이다.

저수지분기점 도착...12:16

한북정맥은 이곳을 지나쳐서 옥녀봉으로 이어진다.

차랼 회수를 위해 금바위저수지로...

올라온 길은 경사가 있었는데 하산길은 완만하다.

솔밭도 지나고...

금바위저수지가 보인다.

누리길 안내도

등산안내도 앞에 차가 주치되어 옆으로 찍는다.

금바위저수지 전경...멀리 보이는 수문의 우측방향 공터에 차를 주차했다.

월남이상재선생 추도비

주차된 곳을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