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나들이

도봉산 한바퀴

행복 찾기 2019. 8. 11. 19:46

도봉서원을 기점으로 하여 도봉산을 한바퀴 돌아본다.

옆지기의 선인봉 암벽산행을 위해 도봉산으로 가는 김에 산행을 나선 것이다.


도봉서원을 지나서 차량주차가 가능한 공간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나선다.

지난 지리산 산행의 여파인지 몸이 무겁고 땀은 비온듯한다.


이번에는 도봉산코스중 나만의 코스를 만들어서 환종주를 해본다.

홀로하는 산행은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쉬엄쉬엄 즐길수 있어서 좋다.


조망이 좋은날에 도봉산의 멋진 풍경을 눈에 가득 담은 날이다. ^^



일시 : 2019.08.03 토

코스 : 도봉서원 - 구조대(푸른샘) - 신선대 - 오봉 - 우이봉 - 도봉서원




도봉서원을 지나서 많이 올라와 주차를 한다...08:20





몸이 불편함에도 약속된 암벽산행을 나선 옆지기





대피소 방향으로 올라서 우이암방향에서 하산 예정이다.





걸어갈 코스가 잘 나타난 안내도...도봉서원 - 구조대(푸른샘) - 신선대 - 오봉 - 우이봉 - 도봉서원

걸어보니 약 12 km에 휴식2시간 포함하여 8시간이 걸렸다.





들머리에서 조금 오르면 만나는 포토죤...도봉산 선인봉이 우뚝 서 있다.





불편한 몸으로 암벽배낭을 짊어진 옆지기





옆지기는 등로 쉼터에서 일행을 기다리고 나랑 헤어진다. 





도봉산대피소 갈림길...오늘은 안 가본 우측의 산악구조대 방향으로 오른다...08:45





보통 마당바위방향으로 올랐는데 오늘은 반대편으로 오른다...좌 우측 산행난이도는 비슷한듯하다.





인절미바위






도봉산 정상 부근에 이곳저곳 암자가 많다.





구조대방향 등로는 암벽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 





급경사가 이어진다.





선인봉 암장 부근에 있다는 푸른샘





석굴암 분기점





천룡도를 볼겸 언제 오라하는 마음에 석굴암을 둘러본다.





백여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석굴암에서 바라다 본 서울풍경





다락능선 너머로 수락산이 조망된다.





법당에 불화가 몇점 있는데 어느 것이 천룡도인지를 모르겠다.





산악구조대를 뒤로 하고 신선대로 향한다.





마당바위 갈림길...10:10





신선대로 오르는 길은 깔딱고개인데 몸이 무겁고 지쳐서 속도가 나지를 않는다.





쉬엄 쉬엄 오르며 풍경을 둘러본다.





신선대 밑에 있는 계단





계단을 오르니 서울전경이 펼쳐진다.










모처럼 신선대를 오른다...10:57

북한산을 배경으로 정상목이 설치되어 있다.





신선대에서 멋진 풍경을 둘러본다...북한산방향










자운봉방향





만장봉방향





Y계곡 및 사패산방향





자운봉 및 사패산





오봉방향...가야할 코스이다.





자운봉 및 신선대





점심식사후에 신선대에서 오봉방향으로...12:25





뜀바위 너머로 신선대가 보인다.















칼바위 및 우이암방향





칼바위 너머 우측으로 오봉이 보인다.










오봉 분기점...12:57





북한산으로 이어진 도봉주능선










칼바위





칼바위를 지나니 오봉이 조망된다....좌측은 북한산 상장능선










오봉 도착...13:39





신선대이후 지나온 능선을 바라본다.










북한산방향





오봉 및 상장능선





오봉샘으로 고고















오봉샘 도착...14:01...물이 부족해서 담을까 하다 그냥 왔는데 하산길에 후회를 했다.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이 많이 나서 물을 담았어야 했는데 아쉬운 선택이였다. 





오봉샘을 맛있게 먹는 분도 있었는데 패스한것이 아쉽다.





우이암으로 고고...





우이암 가는 길에는 오봉이 잘 조망된다.










도봉산의 멋진 암릉미





수락산 및 불암산...멀리 중앙에 용문산이 조망된다. 





전망대 도착...14:55





전형적인 여름하늘에 도봉산의 암릉미가 잘 나타나고 있다.





우이암










우이암을 가는 길에 놓인 석문





우이암을 만난후에 되돌아 나와서 차량회수를 위해 보문능선으로 하산을 한다...15:21 





보문능선은 경사가 완만하게 이어진 능선으로 걷기가 편한 하산길이다.





보문능선을 내려선다...16:20





주차장에서 차에 앉으니 소낙비가 한바탕 내린다...16:40

멋진 풍경을 함께한 산행인데 운이 좋게도 비도 피했다. ^^





산행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