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을 선배님과 함께 비봉능선으로 오른다.
불광역에서 족두리봉을 거쳐서 향로봉, 비봉을 지나 승가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여지껏 다닌 북한산 코스중 가장 많이 오른 구간으로 이제는 주변 풍경이 눈이 선할 정도이다.
가을의 끝자락에 다다른 북한산은 이제 황풍도 막바지가 되었다.
조금 지나면 잎을 떨구고 몸을 가벼이 하여 가지에 눈이 쌓일 준비를 할것이다.
전망좋은 이코스는 언제나 그렇듯 탁 틔인 주변 풍경으로 실컷 눈요기를 한다.
봉우리마다 전망이 좋아서 북한산사령부의 웅장한 산세도 한껏 즐기며 기분좋은 나들이를 마친다.
일시 : 2017.11.04 토
코스 : 불광역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승가사
불광역에서 들머리로 향하다 바라다 본 족두리봉방향...10:12
장미공원 건너편에 위치한 들머리 도착
낙엽이 가을을 실감나게 한다.
족두리봉으로 오르다 돌아다본 풍경...멀리 북악산, 인왕산, 안산이 이어진다.
산행한지 30분정도 지나니 족두리봉이 보인다.
족두리봉 오르는 길은 바위길에 가파르다 보니 난이도가 있다...은평구방향
좌측은 백련산 우측은 봉산이다.
좌측 향로봉, 비봉너머로 문수봉, 보현봉이 보인다.
멀리 북악산, 인왕산이 보이고 남산은 희미하다.
북악산, 인왕산, 안산이 멀리 보인다.
이제 족두리봉이 지척에 놓였다.
은평뉴타운 방향
족두리봉 도착...멍멍이도 올라왔다...산행한지 약 50분정도 되었다...11:05
기념사진 한장...^^
뒷배경을 가리키며 비봉이 나오도록 주문을 한다...이자리를 빌어서 사진을 찍어준 산객님에게 감사를 전한다.
문수봉으로 이어진 멋진 비봉능선
족두리봉에서 아찔한 릿지를 즐기는 산객분들...보는 사람의 심장이 쫄깃하다.
치즈바위를 배경으로...
족두리봉을 지나서 향로봉으로 향하다 한컷...^^
우뚝 선 향로봉
황풍으로 물든 기자능선방향
돌아다본 족두리봉
비봉...파란하늘과 어울리며 존재감을 뽐낸다. ^^
향로봉에서 바라다 본 언제나 보아도 멋진 북한산사령부...12:51
비봉 및 문수봉, 보현봉이 어울린 풍경
이런 장소에서는 당연히 한컷 ^^
관봉에서도 한컷 ^^
서울방향을 바라보며 승가사로 하산한다.
멋진 북한산도 다시 한번 음미하며 산행을 마무리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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