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 남산제일봉...인기명산 100위 산행을 마치며...

가야산국립공원내 남산제일봉을 오르며 인기명산 100위 산행을 마무리하였는데

2015년 10월 10일 산림청100대 명산 산행 완료 이후 1년 10개월이 지났다.

 

산림청 100대 명산과 인기명산 100위는 19군데의 산행지가 차이가 나며,

19군데의 산행지를 2015년 10월이후 다닌것이 아니라 2011년 산행부터 누적되어 마무리가 된것이다.

 

산림청100대 명산 산행이후에 목표 달성에 따른 허전함도 있어서 인기명산 100위 산행은 천천히 진행했다.

이제 100대 명산 산행으로는 블야 100이 5군데 남았는데 시간되는대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남산제일봉 : 인기명산  70위(2017년 기준)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하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매화산은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흡사 금강산 축소판과 같은 산세에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한 상록수림이 녹색과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매화산은 가야남산·천불산이라고도 부르는데 가야산의 지맥으로 산세가 웅장하며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불가에서는 천불산으로 부르는데, 이는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매화산의 정상인 남산 제1봉은 가야산 남쪽에서 홍류동계곡을 끼고 솟았다.

 

일시 : 2017.08.09 수

코스 : 돼지골탐방지원센터 - 정상(왕복)

돼지골탐방지원센터 도착...13:45

 

 

 

남산제일봉의 높이는 1,010m이지만 이곳 출발 지점의 표고가 600m가 넘고 등로가 완만하여 산행이 어렵지 않다. 

 

 

 

 

출발...고고~~~

 

 

 

 

사진을 찍자마자 옆지기는 빠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가야산 깃대종

깃대종(flagship species)는 유엔환경계획이 만든 개념으로서,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중요 동·식물을

뜻한다. '깃대'라는 단어는 해당 지역 생태계 회복의 개척자적인 이미지를 부여한 상징적 표현이다.

 

 

 

산행 초반에는 등로가 편안하게 이어진다.

 

 

 

첫 분기점 도착...13:55

 

 

 

분기점 이후로 등로가 조금 가파라진다.

 

 

두번째 분기점 통과

 

 

 

산행한지 30분정도가 지났다.

 

 

바위구간에는 낙석 표시도 있고...

 

 

 

 

 

 

쉼터 도착...14:40

 

 

이제 정상으로 가는 능선이 이어진다.

 

 

경관이 수려한 소나무도 보이고...

 

 

정상 밑에 위치한 안내소 도착...15:03

 

 

정상 봉우리가 떡하니 버티고 서 있는데 아쉽게도 주변은 운무로 조망이 가렸다.

 

 

먼저 오른 옆지기가 나를 반긴다...^^

 

 

서로 사진 한장씩 찍어주고...^^

 

정상 도착...15:08

 

 

인기명산 100위 산행을 마무리하는 순간이다. ^^

 

 

 

 

 

기나긴 여정의 목표 달성으로 다른 어떤 산의 정상을 오르는 것 보다 기쁨이 큰것 같다. 

 

 

남산제일봉에 앉아 있는 옆지기...^^

 

 

날이 맑았으면 이런 조망을 즐길수 있는 곳인데 아쉽게도 현실은 안개속이다.

 

 

하얀 운무에 조망이 가렸다...ㅜㅜ

 

 

가위바위보 바위를 찾으러 반대편 하산길을 살펴보니 안개속을 걸어야 하는 관계로 다음을 기약한다...^^;;

 

 

때마침 올라온 외국인 등산객에게 사진 한장을 부탁한다...^^

 

 

 

 

 

하산길에 남산제일봉의 암릉을 살펴본다.

 

 

 

 

 

산행중 등로에서는 야생화를 거의 보지 못했는데 그나마 원추리가 한송이 보였다.

 

 

 

 

 

 

 

 

빠르게 하산을 한다.

 

 

돼지골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친다...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