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나들이

서울역사(구) 및 서울로7017

행복 찾기 2017. 7. 16. 10:09

옆지기와 오랜만에 서울도심으로 향한다.

서울역에 도착하니 서울역사(구)에서 전시회를 한다.

서울역사(구)는 새로운 역사가 신축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였는데 명칭은 문화역서울 284이다.

 

명칭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역사적, 공간적, 도시적 상징성을 결합해 탄생했으며,

옛 서울역의 사적번호 (284)를 문화공간이라는 컨셉과 접목하였다.

또한, 사적으로서의 모습과 그 가치를 보존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문화가 교차되는 역으로서의 의미를 계승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프로젝트284: 시간여행자의 시계(The Clock of Time Traveler)로 다양한 작품이 설치되었는데

이것 저것 보면서 작가의 상상력 및 의도를 느껴보려고 했다.

 

전시회를 관람하고 서울로7017를 올라서 잠시 주변 조망을 즐겨본다.

서울로에 처음 온 옆지기는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다.

논란이 되었던 슈즈트리도 철거되고 점진적으로 서울로7017이 사람들에게 자리를 잡아가는 듯하다.

 

 


일시 : 2017.07.08 토



 

서울역사(구)...10:56...멋진 제목으로 무료전시회가 열렸다. 

서울역사(驛舍)는 이 땅에 있는 모든 역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원래 명칭은 경성역(京城驛)이었다.

이곳의 역사(歷史)는 우리나라 철도 역사의 출발점인 경인선의 개통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 건물은 1922년 6월에 착공, 1925년 9월에 준공된 수도 서울의 중앙역사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1,005.85평의 근대식 건물이다.

 

 

 


중앙홀에 설치된 전시품

 

 

 


세가지 작품이 배치되었다.

 

 

 


 

 

 

 


기억의 잡초들 및 흘러내리는 상념

 

 

 


방안의 방

 

 

 


 

 

 

 


스크린에 영상들이 지나간다.

 

 

 


 

 

 

 


수도자-고통의 플랫폼

 

 

 


 

 

 

 


 

 

 

 


작품을 이해하려면 앞 뒤를 봐야한다.

 

 

 


 

 

 

 


Y동의 회상

 

 

 


 

 

 

 


납작한 시공간

 

 

 


 

 

 

 


황금이빨 외...처음에는 호랑이와 연관있나 했는데 이것이 스크린 역활을 하는 뒷면이고 앞면의 영상이 작품이다.

 

 

 


 

 

 

 


플로렌스(태도)...외국인의 작품인데 실제 사람처럼 굉장히 사실적이라서 놀랐음.

 

 

 


 

 

 

 


전시회 주제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다.

 

 

 


숨바꼭질

 

 

 


 

 

 

 


당신의 행선지는 어디입니까

 

 

 


 

 

 

 


자위적 조치

 

 

 


 

 

 

 


이층에서 본 중앙홀

 

 

 


 

 

 

 


외발 자전거로 그리다...페달을 밟으면 동영상이 작동되는데 동영상 촬영은 금지이다.

 

 

 


 

 

 

 


추상적 시간

 

 

 


 

 

 

 


사이넘어사이 Y동

 

 

 


 

 

 

 


미래의 고고학

 

 

 


 

 

 

 


더 스트렉쳐

 

 

 


 

 

 

 


시간은 살인자다.

 

 

 


 

 

 

 


단을 내려가면서 균형감을 뽐내는 옆지기 ^^

 

 

 






 

 

 

 


 

 

 

 


역사를 후문으로 나오니 중앙홀에서 처음 본 작품에 대한 평가를 한다.

 

 

 


 

 

 

 


델타

 

 

 


 

 

 

 


마주 보이는 스크린이 몽환적이다.

 

 

 


역사를 나와서 서울로7017를 오른다.

 

 

 


수련이 이쁘게 피었다.

 

 

 


 

 

 

 


 

 

 

 


나무들이 꽃을 피우니 삭막한 서울로가 볼만해졌다.

 

 

 


 

 

 

 


 

 

 

 


서울로에도 전시공간이 있다.

 

 

 


 

 

 

 


제목은 키스라는 자극적인 명칭이나 내용은 정감이 넘치는 다양한 스킨쉽이 표현되어 있다.

 

 

 


 

 

 

 


 

 

 

 


교차되는 철도들...

 

 

 


자작나무숲도 보이고...

 

 

 


 

 

 

 


 

 

 

 


만리동광장에 설치된 윤슬

 

 

 


윤슬은 작품이름이다.

 

 

 


이날은 출입문이 잠겨서 들어가 보지 못했다.

 

 

 


이리저리 다니다가 을지로골뱅이 골목 부근에서 본 풍경...조용한 서울같은데 그렇지도 않은가 보다.

휴일을 맞아 옆지기기와 함께한 서울구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