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나들이

서울나들이 3(한양도성 및 청계천, 낙산공원)

행복 찾기 2016. 12. 30. 08:00

오늘은 한양도성중 인왕산구간 및 낙산코스와 청계천을 둘러본다.

인왕산은 올해 처음 오른다.

 

서울거리는 이제 단풍으로 멋진 색깜을 뽐내며 늦가을의 축제를 펼치고 있다.

토요일 어제 이곳에서 늦은 시간까지 백만명이 넘는 국민들의 우렁찬 함성으로 가득찼던 서울중심지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게 고즈넉한 분위기로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다. 

 

요즘 촛불집회의 평화적인 시위를 보면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짐을 느끼는데

위정자들도 이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행동을 해야 한다.

 

일시 : 2016.11.06 일

코스 : 한양도성(인왕산코스) - 청계천 - 낙산코스


 


 

오전 10시 30분 지난 밤의 백만 군중 흔적은 사라지고 깨끗하게 정비된 서울 숭례문 부근

 

 

 


숭례문 옆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건물에 한양도성이 길게 나 있다. 

 





 

 


정동길을 지나서 정동공원에 도착

 

 

 


구러시아공사관에서 남산을 바라다 본다.

 

 

 


 

 

 

 


빌딩사이로 오늘 오를 인왕산이 보인다.

 

 

 


 

 

 

 


강북삼성병원 앞에 있는 돈의문터

 

 

 


딜쿠샤...사직터널 위에 있다.

 

1919년 3ㆍ1운동 독립선언서, 제암리 학살 사건 등을 외신으로 처음 보도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1875년~1948년)의 가옥이다. 당시 AP통신사의 한국 특파원이었던 앨버트는 1923년 현재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에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양옥을 지었다. 앨버트는 항일 독립운동을 돕다가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후 1942년 일제에 의해 추방당할 때까지 이곳에서 아내와 함께 살았다. 딜쿠샤라는 이름은 앨버트의 아내 메리 린리 테일러가 인도의 딜쿠샤 궁전에서 따와 작명한 것으로 힌디어로 ‘이상향, 기쁨’을 의미한다.

 

붉은 벽돌, 아치형 창문 등 양옥 중에서도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고 벽돌을 쌓은 방식이 매우 특이해 건축사적으로 가치 있는 건물로 평가된다. 1963년 국가 소유가 되었으나 정부가 오랜 기간 방치해 건물 곳곳에 금이 가 있고 누수 현상이 일어나는 등 훼손이 심하게 진행됐으며, 2015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2016년 2월 서울시가 기획재정부, 문화재청, 종로구와 딜쿠샤 보존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딜쿠샤를 문화유산으로 복원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3ㆍ1운동 100주년인 2019년까지 원형 복원 후 등록 문화재로 등재, 민간에 개방할 예정이다.

 

 

 


권율장군 집터에 있는 보호수

 

 

 


인왕산구간의 한양도성...멀리 북한산이 조망된다.

 

 

 


오늘 조망이 좋다.

 

 

 


건너편 안산 전경

 

 

 


남산 및 올라온 도성모습

 

 

 


안산 및 백련산

 

 

 


관악산방향

 

 

 


가을답게 날이 맑고 조망이 좋다.

 

 

 


 

 

 

 


은평구방향

 

 

 


관악산방향

 

 


 


 

 

 


 

 

 

 


경복궁을 당겨본다.

 

 

 


 

 

 


 

북한산 및 북악산...언제 이어서 걸어봐야 하는데...

 

 

 


 

 

 

 


 


 

 

 

인왕산을 거쳐서 조계사 뒤편에 위치한 수송공원 도착

이곳은 독립선언서 및 독립신문를 인쇄하던 보성사가 있던 곳으로

항일독립운동과 수많은 학교가 거쳐가서 많은 표지석이 있는 곳이다.


 

 


 


 

 


독립선언에 참가한 33인 중 한분인 이종일선생의 동상

이종일선생은 보성학교 교장이자 보성사의 사장이었습니다.




 

청계천 도착
등불축제를 위한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올해는 한강을 주제로 하였다.

 

 

 


한강 발원지인 태백 검룡소

 

 

 


 

 

 

 


암사동유적

 

 

 


백제

 

 

 


 

 

 

 


정조대왕 행차

 

 

 


 

 

 

 


 

 

 

 


 

 

 

 


 

 

 

 


 

 

 

 


 

 

 

 


 

 

 

 


 

 

 

 


 

 

 

 


 


 

 


 

 

 

 


항상 나타나는 포로로...^^

 

 

 


오리와 물고기가 사이좋게 놀고 있다.

 

 

 


 

 

 

 


DDP...난 서울에 있는 우주선이라 부른다...^^

 

 

 


LED 꽃장식이 한가득이다.

 

 

 


 

 

 

 


 

 

 

 


비우당...종로구 창신동에 있으며 낙산공원 옆이다.

 

 

 


 

 

 

 


 

 

 

 


낙산공원에서 바라다 보는 북한산전경

 

 

 


 

 

 

 


이화마을을 가는 길에 하늘을 걷는 조형물

 

 

 


 

 

 

 


이화장

조선시대 이곳 낙산 언덕에 배나무가 많이 있었으며 그곳에 있던 정자의 이름인 이화장에서 유래되었다. 조선중기 기록에 의하면 이 인근에 인평대군(麟坪大君)의 석양루(夕陽樓)가 있었으며, 후일 인평대군의 저택은 장생전(長生殿)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전한다.

 

 

 


광복 직후 이승만 박사가 미국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거처할 집이 없자 주변의 인사들이 장생전을 그에게 기증하였다. 이승만 박사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내각의 조각(組閣)을 발표하였던 당시까지 장생전의 일부 흔적이 남아있었다. 이승만 대통령이 거처하면서 내각을 구상하던 조각정(組閣亭), 이화장의 관리와 유족들의 거처인 생활관(1985 건립)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외에 1988년 건국 4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이승만 동상이 있으며 건평 230㎡의 유지이다. 원래는 조선 중기의 문신 신광한(申光漢)의 집터로 신대(申臺)라 하였는데, 지금은 ‘이승만기념관’으로 보존되고 있다. 1982년 12월 28일 서울특별시기념물 제6호로 지정된 후 2009년 4월 28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97호로 지정되었다.

 

멋진 가을날 서울도심을 걸어보며 추억의 한페이지를 만들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