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나들이

홍도 깃대봉을 오르다 : 산림청 100대 명산 제 94차

행복 찾기 2015. 6. 1. 12:01

홍도 깃대봉을 오른다.

당일여행으로 계획을 하다 보니 일정이 빠듯하다.

깃대봉도 올라야 하고 섬 일주 관광도 해야 하는데...

오후 3시 40분 출항이 예정되어 있으니 걱정이 앞선다.

 

목포에서 07:50분에 출발한 여객선은 10시40분경에 홍도에 도착한다.

마음이 급하여 안내원에게 깃대봉을 간다고 하니 12시까지 오라며 먼저 보내준다.

12시 30분에 유람선을 타야되니 2시간 정도 시간이 남았다.

 

보통 오르는데에만 1시간정도 소요가 되는데 점심은 포기해야 할판이다. 

많은 관광객들을 제치고 바삐 정상을 오르니 11시 30분이 되었다.

서둘러 하산하여 간단하게 점심후 유람선을 탔니 그제야 한숨을 돌린다.

 

앞으로 홍도여행은 깃대봉을 오를 예정이면 당일보다는 1박2일을 추천하며

바빠던 홍도여행을 돌아본다.   

 

 

일시 : 2015.05.23

코스 : 홍도분교 - 깃대봉(왕복)

 

홍도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에 위치하고 있는 홍도는 대흑산 본섬의 부속 도서로서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매가도라고도 한다.

홍도는 본 섬을 비롯한 20여 개의 부속 섬이 절정을 이루어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 있어 풀 한포기,돌 하나도 가지고 나올 수 없다. 특히 바닷바람을 받으며 자라는 홍도 풍란은 아주 귀한 난이다.

홍도는 유람선을 타고 홍도33경이라는 해상관광을 즐길 수 있다. 반면, 섬인 관계로 태풍등 기상 조건에 좌우되어 배가 출항을 못하는 경우도 많고 서울에서 갈 경우 최소한 1박 3일 이상의 일정을 잡아야한다.

어미섬의 주봉인 깃대봉(해발 367m)과 남쪽의 깃대봉 주변에는 동백나무 숲, 후박나무, 식나무 등 휘귀식물 5백여종이 있으며 2백여 종의 동물과 곤충이 함께 서식하고 있다.

홍도에는 130여가구가 있고 여객선이 드나드는 홍도 1구와 30여가구가 살고 등대가 있는 홍두2구 마을 2개가 있다. 홍도2구마을에는 여객선이 닿지않고 어선으로 이동한다.

홍도마을은 도로가 없고 골목길만 있다. 걸어서 마을을 한 바퀴 도는데 20여분, 유람선을 타고 해상관광(2시간)을 하는 것 이외에는 볼 것이나 놀것이 없다. 따라서 홍도에는 여관과 민박집 등이 있으나 홍도에서 1박을 할 필요는 없고 흑산도에서 1박을 하여 흑산도 유람선관광과 육로관광, 등산 등을 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홍도에서는 유람선 관광만하고 흑산도에서 1박을 하면 칠락산, 깃대봉등 2-4시간 산행을 할 수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특징 및 사유 

덩굴사철, 식나무 및 동백림 등이 자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커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1965년)되어 있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1981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이름 그대로 깃대처럼 생긴 암봉이며, 홍도의 최고봉임. 깃대봉은 독립문, 석화굴 등 해안경관과 조화를 이뤄 홍도의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안내도 : 지금은 전망대를 지나서 깃대봉을 갈수 있다.

 

 

 

목포 출발...멀리 유달산이 보인다.(08:06)

 

 

 

목포대교를 지나며...

 

 

 

신안군의 1004개의 섬들이펼쳐진다.

 

 

 

 

 

 

 

배안의 안내도

 

 

 

 

 

 

 

비금도를 지나며...(08:56)

 

 

 

 

 

 

 

흑산도가 보이고...(09:49)

 

 

 

 

 

 

 

흑산도에 잠시 정차후 홍도로 출발

 

 

 

 

 

 

 

드디어 홍도가 보이고...(10:33)

 

 

 

 

 

 

 

홍도 도착

 

 

 

 

 

 

 

 

 

 

 

안내원에게 깃대봉을 간다고 하니 12시까지 오라고 빠른 안내를 해준다.

 

 

 

깃대봉방향의 능선

 

 

 

여기도 해변나이트...울릉도에도 있더니

 

 

 

깃대봉을 오르며 홍도항을 돌아본다.

 

 

 

 

 

 

 

홍도분교

 

 

 

홍도는...

 

 

 

홍도 1리 전경

 

 

 

전망대까지 테크로 이어진다.

 

 

 

 

 

 

 

연리지(11:00)

 

 

 

많은 관광객을 제끼고 전망대를 지나니 데크가 끝나고 산길이 이어진다.

 

 

 

 

 

 

 

등로 군데군데 이벤트형식으로 꾸몄다.

 

 

 

 

 

 

 

 

 

 

 

 

 

 

 

역대 최고의 등력으로 달리다시피 오른다.(11:21)

 

 

 

멀리 흑산도 전경

 

 

 

가야할 깃대봉 능선

 

 

 

 

 

 

 

깃대봉 도착(11:30)

 

 

 

 

 

 

 

 

 

 

 

 

 

 

 

 

 

 

 

 

 

 

 

내눈에는 흑산도만 보인다...;;

 

 

 

이제는 하산이다.(11:32)

 

 

 

오를때 지나친 전망대에서...

 

 

 

쉼터도 돌아보고...

 

 

 

 

 

 

 

 

 

 

 

유람선이 홍도 허리를 돌아간다.

 

 

 

 

 

 

 

 

 

 

 

하산완료...그 많던 관광객이 사라졌다.(12:01)

그래도 무사히 시간내로 하산하여 점심을 하고 유람선을 탄다. ^^

 

 

 

오르던 중 작동하여 거리및 시간은 안맞음.

시간은 선착장에서 왕복 1시간 25분이 걸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