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2일차은 오전에 A코스(도동 ~ 나리분지) 관광후 오후에는 독도를 방문했다.
육로A코스는 도동에서 버스를 타고 나리분지까지 간후 다시 되돌아 오는 코스로 3시간정도 소요된다.
아직 울릉도에는 일주도로가 없으며 현재 2017년 개통예정으로 공사중이다.
일주도로 관련 뉴스(2015.3월)를 보면
울릉도를 한바퀴 순환하는 일주도로가 55년만에 완공되고 안전해질 전망이다.
경북도와 울릉군에 따르면 일주도로는 총 연장이 44.2㎞이다. 이 가운데 1963년 착공해 2001년까지 38년이나 걸려 39.8㎞만 개통돼 있다. 지난 2011년 착공한 미 개통구간 4.4㎞는 현재 공사 중이다. 토지보상 등의 이유로 공사가 늦어져 2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당초 2016년 11월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1년 이상 지연될 전망이다.
미 개통구간 4.4㎞가 오는 2017년 말 개통되면 울릉도 일주도로는 55년 걸려 완공되는 셈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울릉도 관광코스가 어찌 바뀔지 궁금해하며 버스에 오른다.
일시 : 2015.05.05 화
코스 : 육로A코스(도동 ~ 나리분지) 관광 및 독도 방문
통구미터널전에 위치한 거북바위
경상북도 울릉군의 서면 남양 3리에 위치한 바위이다. 지형이 양쪽으로 산이 높게 솟아 있고 골짜기가 깊고 좁아 통처럼 생겼다고 하거나 거북이가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 통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통구미(桶龜尾)라고 부르는 마을 앞에 거북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이다. 이 통구미라는 지명은 『울릉도도형』와 『울릉도외도』에 나오고, 『조선지지자료』에는 통구미동(通九味洞)으로 기재되어 있다. 이 거북바위에는 바위 위로 올라가는 형상의 거북이와 내려가는 거북이가 보는 방향에 따라 6~9마리 정도 있다고 한다. 이 바위는 관광객들의 중요한 사진촬영 대상지로 유명하며, 바위 오른쪽 산기슭에는 통구미 향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제48호)가 자리 잡고 있다.
이리보고 저리 보아도 거북이 찾기가 쉽지 않다...3마리 정도는 찾은것 같은데...
바위 오른쪽 산기슭에는 통구미 향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제48호)
버섯바위
예림원(문자조각공원) 방문
울릉분재식물원[현 울릉예림원]은 2007년 6월 원장 박경원이 약 20억 원을 투자하여 1년 6개월 만에 조성한 울릉군 지역 유일의 식물원이다. 울릉도 북면 평리에 위치한 울릉분재식물원은 해안변 일주도로 70m 언덕에 1만 4000㎡ 규모로 조성돼 개원하였는데, 2008년 4월 1일에 울릉예림원으로 승격하였다.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분재와 문자 조각, 수많은 야생화, 독도를 연상하게 하는 수석과 서예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울릉예림원은 국제관광 휴양지로서 발돋음하려는 울릉군의 계획에 일조하고 있다. 앞으로 미술관과 서예관을 포함한 예술촌을 추가로 건립해 국제관광 휴양섬으로 발전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입장료는 일반은 4,000원, 경로와 학생은 3,000원이다.
울릉예림원은 해상의 신비로운 주상절리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평리의 노인봉 옆에 건물 2동과 파고라식 정자, 해상전망대 및 조형물을 설치하고 해상 주상절리의 결정체인 공암[코끼리 바위]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꾸며져 있다. 울릉예림원 내에는 울릉군 지역 자생분재 300여 점과 희귀 야생화분재 350여 점 등 650여 점의 분재가 있으며, 울릉군 지역 자연석을 이용한 대형바위 조형물 70여 점도 전시되어 있다. 특히 울릉군 지역 자생수목 400여 그루 중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울릉군 지역에 자생하여 천연기념물 51호로 지정된 멸종위기 식물인 섬개야광나무가 있으며, 1,200년 된 노거수인 주목도 같이 있다. 또한 울릉예림원의 일몰 해상전망대에는 바다절벽 위의 유리판에 올라서는 담력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자연 몽돌을 이용한 발 지압 코너와 폭포 3개소 등이 있다.
코끼리바위가 보인다.
전망대...좌측은 절벽형상은 사람 옆얼굴 모습이다.
코끼리바위로 한가로이 떠 가는 배한척...
여러글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글이다.
"구름은 바람없이 못 가고 사람은 사랑없이 못 가네"
꽃잎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절벽에서 떨어지는 낙수는 인공이 아니라 자연적인 것이다.
전망대 도착...좌측은 코끼리바위와 우측은 송곳봉이다.
산능선이 여인의 형상이란다.
내장산에도 이런 형상이 있다.
우측방향인데 멀다보니 형상이 잘 안나온다.
내장산 누워있는 여인형상
배경은 현포항이다.
예림원 전경
코끼리바위를 댕겨보고...
주목과 함께
나리분지 도착
목도 축이며 향토음식을 먹는 곳
투막집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리에 있는 주택. 중요민속문화재 제256호. 1940년경에 지어진 것으로 지붕을 너와 대신 억새를 이어 완성한 점이 너와집과 다르며, 몸체.헛간.측간이 현존한다.
성인봉방향...보이지는 않는다.
나리분지[羅里盆地]
면적 1.5~2.0㎢이고, 동서길이 약 1.5km, 남북길이 약 2km이다.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평지를 이룬다. 성인봉(聖人峰:984m) 북쪽의 칼데라 화구(火口)가 함몰하여 형성된 화구원(火口原)으로서, 그 안에 분출한 알봉[卵峰:611 m]과 알봉에서 흘러내린 용암에 의해 다시 두 개의 화구원으로 분리되어, 북동쪽에 나리마을, 남서쪽에 알봉마을이 있다. 분지 주위는 외륜산(外輪山)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성인봉은 외륜산의 최고봉이자 울릉도 최고봉이다.
너와집
너와는 지붕을 이는 데 기와처럼 쓰는 재료로서, 널빤지를 쓰는 나무너와와 켜가 있는 청석판을 쓰는 청석너와의 두 가지가 있다. 보통은 나무로 만든 것을 너와로 부르며, 강원도 지방에서는 ‘느에’ 또는 ‘능에’라고도 한다.
너와는 지름 30㎝ 이상의 나뭇결이 바르고 잘 쪼개지는 적송 또는 전나무 등의 나무 줄기에서 밑둥치와 윗부분을 잘라낸 다음 토막을 내서 사용한다. 쪼개는 방향은 생목이 서 있던 향의 동서방향에 평행이 되도록 한다.
너와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나 보통 가로 20∼30㎝, 세로 40∼60㎝, 두께 4∼5㎝ 정도이다. 너와의 수량을 헤아릴 때 70장을 한 동이라고 하는데, 보통 한 칸 넓이의 지붕에는 한 동 반 내지 두 동이 소요된다. 지붕을 이을 때는 처마 부분에서 윗방향으로 서로 포개며 이어 올라간다.
나리분지관광을 마치고 도동항으로 돌아가며 오후 독도관광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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