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관광지를 나와서 소백산 구인사(救仁寺)를 찾았다.
온달관광지에서 3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차량을 이용하면 5분내에 갈수 있다.
구인사(救仁寺)는 대한불교천태종의 총본산 사찰이다. 절은 소백산 구봉팔문(九峰八門)의 제4봉인 수리봉 밑 해발 600m의 고지 백자동(栢子洞) 계곡의 연화지(蓮花地)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의 풍수 명당이라고 한다.
원각 상월(圓覺上月, 1911~1974)이 1945년 5월 ‘억조창생 구제중생 구인사(億兆蒼生救濟衆生救仁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1만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5층짜리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인 대법당 설법보전(說法寶殿)과 목조 대강당인 광명당(光明堂), 관음전 등 50여 동의 전각을 건립하였다.
구인사를 방문하고 외형적으로 놀란 점이 있는데
첫번째는 건물이 대다수 콘크리트 건물이라는 것과
두번째는 단층 건물보다 다층건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세번째는 건물들이 회랑형태로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이다.
구인사가 영험하다고 말을 많이 들었던 곳이라 한번은 와 보고 싶었는데
옆지기가 제안을 해서 오늘 돌아 볼수 있었다. ^^
일시 : 2023.05.02 화 맑음
코스 : 구인사
구인사 입구에 도착...널찍한 주차장이 있다.
입구에 위치한 불교천태중앙박물관은 2003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3년에 완공하였다. 불교천태중앙박물관은 2013년 8월에 개관하였는데, 대한불교천태종의 중앙 박물관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특히 국제불교 문화권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천태종과 관련된 역사 및 학술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범종파적인 불교 박물관으로서 불교 문화와 지역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관광객은 경내로 차를 가지고 진입을 못해서 주차장에 있는 입구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
버스시간표
버스는 무료로 일주문 앞까지 운행한다.
계곡을 따라서 늘어서 법당...걸어보니 무지하게 경사가 심하다.
버스를 타고 일주문 앞에 도착...버스터미널이 있다.
가파른 경사를 따라 법당으로 향한다...일주문 통과
천왕문도 지나고...
경내를 들어서니 높은 큰 법당 건물에 놀랐다...인광당을 지난다.
우측이 대웅전 역할을 하는 설법보전이다
경사를 따라서 다층의 법당이 설치되고 높이차를 이용하여 회랑으로 연결하였다.
설법보전을 지나쳐서 회랑으로 이동한다.
구인사는 승려들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수행하는 주경야선(晝耕夜禪)의 실천을 통해 자립적으로 사원경제를 운영하고 있다. 단일 사찰로는 국내 최대의 신도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관음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설법보전 전경
법당에서 정성을 드리는 옆지기
구인사에서는 불교음악인 범패를 연구·보존하는 ‘범음·범패연구보존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영산재를 천태종의 경내 행사로 의식화했으며, 영산재의 뒤풀이인 ‘삼회향 놀이’를 복원하였다. 소백산 일원에 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녹화사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법당을 나서서 진신사리탑에서 다시 치성을 드린다. ^^
경내에 눈에 띄는 문구가 있는데...불교천태중앙박물관 입구에서도 보았다.
"이 세상에 내것이 어디있나 사용하다 버리고 갈 뿐이다."
마음에 새기며 절을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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