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봄이면 노랗게 변하는 산이 있다.
성북구 한강변에 위치한 조그마한 산으로 이맘때면 개나리가 산을 뒤덮는다.
응봉산이다.
응봉산[ 鷹峰山 ]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주택가에 우뚝하게 솟아 있는 봉우리이며 예로부터 주변의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했다. 높이는 약 81m이다. 조선시대에 왕이 이곳에서 매을 풀어 사냥을 즐기기도 했는데 그때문에 매봉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리고 선비들의 학습을 위한 독서당이 있는데 이를 동호독서당(東湖讀書堂)이라고 불렀다. 황화정, 유하정 등의 정자들이 있었다. 응봉 남쪽에는 얼음을 보관하는 빙고(氷庫)를 설치했는데 서빙고(西氷庫)에 비해 동쪽에 있기 때문에 동빙고(東氷庫)라고 불렀다. 응봉산은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때 이후로 봄이 되면 찾아가는 산이다.
일시 : 2011.04.17
코스 : 응봉산 - 신길동 떡볶이-여의도 윤중로 : 서울 여기저기
지하철 3호선 옥수역에서 내리면 옆에 위치한 달맞이봉공원에서...
멀리 응봉산이 보인다.
한강에서 바라보면 노랗데 달맞이봉공원에서 보는 응봉산은 물감이 덜 들었다.
올라가는 길목은 노란 물감이 한창이다.
갖가지 꽃으로 기분이 업된 옆지기
정상에 오르니 한강 조망이 시원하다.
서울숲이 건너편에 보인다.
지하철 타고 여의도 윤중로로 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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