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나들이

불암산 및 수락산 연계 산행

행복 찾기 2019. 9. 16. 06:51

불암산 및 수락산 연계산행을 나선다.

종주산행이라고 하기에는 들머리와 날머리가 달라서 연계산행이라 불려본다.


북한산 및 도봉산 산행을 할때면 매번 건너편에 위치하여 눈에 띄는 산이나 북한산이나 도봉산에 밀려서 

발걸음이 쉽게 가지 않은 산으로 이번의 연계산행도 몇년만인지 가물가물하다.


수락 및 불암산은 나름 암릉이 발달하고 볼만한 바위들이 많이 있는 산으로 인기명산이다. 

접근성도 좋고 서울조망도 멋지기는 하나 하필 북한산국립공원이 주변이 있어서 매번 나들이에 밀린다.


모처럼 연계산행으로 덕릉고개를 넘으며 불암산 및 수락산의 산세를 느껴본다. ^^



일시 : 2019.08.31 토

코스 : 상계역 - 청암능선 - 불암산 - 덕릉고개 - 도솔봉 - 수락산 정상 - 도정봉 - 쌍암사




상계역에서 청암능선방향으로 향한다...10:04





정암사갈림길...사진에 보이는 외국인들은 여기서 길이 갈렸는데 정상에서 만나게 된다.





청암능선길 들머리 안내판





등로는 널찍하고 뚜렸하다.





서울둘레길과 만나고...10:21





조금 오르니 멋진 전망바위가 나온다...북한산 및 도봉산 능선















불암산은 산 정상부에 있는 큰 바위가 마치 부처님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부르게되었다.





능선 갈림길 도착...10:59





암릉의 경사가 급해지고...





1시간 반정도 오르니 정상부가 보인다.










정상부에 가까울수록 조망이 좋다.





쥐바위...앞니가 쥐 같기도 하고...





쥐바위 뒤로 가야할 수락산이 보인다.





불암산 정상...11:46










가야할 수락산방향





태릉 및 남산방향





휴일이라서 산객으로 넘친다.





하남방향





멀리 롯데타워가 희미하다.





천마산방향





조망을 즐기고 점심후에 수락산으로 향한다...12:19

보이는 고속도로 조금 위쪽에 수락산과 연결된 덕릉고개가 있다.










덕릉고개로...










덕릉고개 도착...13:02





서울둘레길과 연결되어 이정표가 많다.





예전보다 통로의 등로가 더 좁아진듯 하다.





덕릉고개를 지나서 수락산구간 진입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지나온 불암산





오를수록 불암산 전경은 볼만해진다.





도솔봉에 가까워지면서 계단을 만난다.





도솔봉...오랜만에 마주하는 봉우리이다...14:53










도솔봉에서 바라다 본 수락산정상...바위전시장 같은 느낌이다.





청명한 여름하늘을 배경으로 녹음의 수락산이 펼쳐졌다.





정상으로 고고...





수락산은 서울 근교산답게 등로가 발달해 있다.





치마바위...친철하게 바위마다 전에 못 보았던 이름표가 있다.





치마바위에서 지나온 불암산 및 도솔봉을 바라본다.





서울조망이 멋지게 펼쳐진다.





하강바위





코끼리바위...처음 보았을때는 바위 전체가 그런줄 알았는데 바위 위에 코끼리가 있다.





바위 위에 있는 코끼리바위





이제 수락산정상 방향의 바위...좌 배낭바위 우 철모바위가 보인다.





역광에 그림자처럼 보이는 북한산능선





수락산 정상이 보인다.





정상 도착...15:56





하산방향인 도정봉을 바라본다.










정상에서 도정봉방향으로 바로 가야 되는데 수락산장으로 돌아서 간다.

수락산장 밑에 위치한 약수터는 음용불가이다.





기차바위방향으로...





기차바위에서 우회길을 택해 내려간다...16:25





기차바위 하산후 이정표





이제 마지막 봉우리인 도정봉을 거쳐서 하산할 예정이다.





도정봉구간에서 바라다 본 지나온 수락산정상





앞쪽의 암릉이 기차바위이고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수락산정상이다.





도정봉을 지나서 하산구간은 급경사의 계단이 이어진다...17:12





계단을 내려와서 일반적인 종주코스인 동막골로 안 가고 초행길인 쌍암사로 하산한다...17:15





약 2시간 동안 계곡으로 급경사인 긴 하산코스를 마치고 쌍암사 도착...18:06





도봉산 너머로 해가 넘어간다.





서울승마클럽을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