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일몰 명소를 찾아서...채석강, 닭이봉, 격포항, 곰소항, 도리포항

4박 5일간 남도의 섬여행을 위해 목포로 향하면서 서해안 일몰명소를 찾아본다.

채석강,닭이봉, 격포항, 곰소항, 도리포항 등 목포로 가는 길목에 놓인 명소를 즐겨본다.

 

아쉽게도 미세먼지로 인하여 조망은 좋지 않아서 멋진 일몰은 구경을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목포로 가는 먼 여정에 이곳 저곳 들리다 보니 심심하지 않게 보낸것 같다.

 

4박 5일의 일정으로 여러 섬을 돌아보는 빡빡한 계획을 세우고 나선 첫날이다.

 

 

 

일시 : 2019.02.28

코스 : 채석강, 닭이봉, 격포항, 곰소항, 도리포항

 

 

 

 

부안 채석강 도착...가끔 방문한 곳이다 보니 새로운 느낌은 별로 없다...;;

 

 

 

 

부안군 변산반도 맨 서쪽에 있는 해식절벽과 바닷가로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04년 11월 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되었다.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술을 마시며 놀았다는 중국의채석강과 흡사하다고 하여 ‘채석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장시간 이동으로 지친 옆지기가 시원한 바다바람에 활기찬 표정이다. 

 

 

 

 

 

 

 

 

 

채석강은 변산반도 서쪽 끝의 격포항(格浦港) 오른쪽 닭이봉(鷄峰)일대의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팔경 중의 하나인 채석범주(彩石帆舟)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

 

 

 

 

닭이봉 밑 바다에서 추켜올려진채석강의 단애는 수성암 단층이 여러 채색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바닷물의 침식을 받은 화산성 퇴적암층은 격포리층으로 역암 위에 역암과 사암, 사암과 이암의 교대층[호층, 互層],

셰일, 화산회로 이루어진 이암의 층서를 나타낸다.  

 

 

 

 

퇴적환경은 화산 분출물이 깊은 호수 밑바닥에 고밀도 저탁류(底濁流, turbidity current)로 퇴적된

수중 삼각주로해석되며, 채석강의 절벽에는 습곡, 단층구조, 관입구조와 파식대 등이 나타난다.

 

 

 

 

오늘 다시 찾아온 이유는 해식동굴을 보려고 탐방안내소에서 격포항으로 이동했으나 찾지 못했다.

나중에 알아보니 해식동굴은 격포항에 출입구가 있으며 썰물때 들어갈수 있다. 

 

 

 

 

 

 

 

 

 

날씨가 쌀쌀해서 모자를 쓰고 풍경을 즐긴다.

 

 

 

 

 

 

 

 

 

재작년에 부안을 방문하여 닭이봉에서 일몰을 보고 묵었던 대명변산리조트가 보인다.

 

 

 

 

격포항으로 다가가니 암석은 진흙이 뭉친것 같은 형태이다.

 

 

 

 

닭이봉으로 이어진 단애

 

 

 

 

격포항 방파제에 다다르니 물이 차서 길이 없다...다시 해수욕장으로 돌아간다.

 

 

 

 

해수욕장에서 1km정도 걸어온것 같다.

 

 

 

 

파랑의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파식대와 해안절벽이 후퇴하면서 낙석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탐방객의 접근을 통제하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채석강에서 닭이봉을 오른다.

 

 

 

 

닭이봉 정자까지 차량으로 오를수가 있다...닭이봉 연리지

 

 

 

 

 

 

 

 

 

해안길을 따라서 적벽노을길이 조성되어 있다.

 

 

 

 

조개껍질을 이용한 소원문이 주러주렁 달렸다.

 

 

 

 

정자에 올라서 채석강 주변을 돌아본다...해수욕장방향

 

 

 

 

 

 

 

 

 

위도방향...일몰시 해가 떨어지는 방향이다.

오늘은 시간도 안 맞고 미세먼지로 조망이 뿌옇다.

 

 

 

 

 

 

 

 

 

격포항 및 봉화봉

 

 

 

 

 

 

 

 

 

 

 

 

 

 

변산방향

 

 

 

 

해식동굴을 보러 닭이봉에서 내려와 격포항을 돌아본다.

 

 

 

 

 

 

 

 

 

닭이봉 정자가 보인다.

 

 

 

 

방파제로 가는 다리를 건너면 해식동굴을 볼수 있다.

 

 

 

 

 

 

 

 

 

 

 

 

 

 

해식동굴

 

 

 

 

전면에 해식동굴로 가는 출입구가 있으나 물이 들어차서 갈수가 없다. 

 

 

 

 

해식동굴로 가는 출입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은 바다물로 차단이 되어 있다.

 

 

 

 

방파제 바닥에 재미있는 그림들이 있다.

 

 

 

 

 

 

 

 

 

채석강 안내 및 설명판

 

 

 

 

 

 

 

 

 

 

 

 

 

 

격포항 조형물과 함께...^^

 

 

 

 

 

 

 

 

 

격포와 위도의 중간지점이 심청전에 나온 임당수라고 구전으로 내려온다.

격포항을 떠나며 곰소항으로 향한다.

 

 

 

 

곰소항 도착...바다를 바라보는 옆지기

 

 

 

 

건너편은 고창 선운산이다.

 

 

 

 

 

 

 

 

 

젓갈로 유명한 곳이라서 관련 상가가 많다...점심으로 젓갈정식을 먹는다.

 

 

 

 

무안 도리포항 도착...일몰시간이 임박했으나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려서 포기한다.

뒤에 보이는 교량은 영광-해제간도로로 2019년 9월 개통 예정이다.

 

 

 

 

이곳은 고려청자매장해역이다.

 

 

 

 

바닷가 끝자락 바위 위에 행운을 비는 나무가 있다...열심히 정성을 올리는 옆지기 ^^

 

 

 

 

무엇을 빌었는지 잘되기를 바란다. ^^

 

 

 

 

석상에도 정성을 드린다.

 

 

 

 

도리포항을 끝으로 일몰명소를 마치며 목포로 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