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제5차 산행은 감악산이다.
이제부터는 집근처를 벗어나 원정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일시 : 2011.4.2 토 10:00 ~ 14:30
코스 : 계곡산장 - 까치봉 - 정상 - 임꺽정봉 - 범륜사
특징 및 선정사유
예로부터 경기 5악의 하나로서 폭포·계곡·암벽 등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임진강·개성 송악산 등의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수량이 풍부한 운계폭포가 있고, 정상에는 글자가 모두 마멸되어 판독이 불가능한 비뜰대왕비(파주군 향토유적 제8호)가 있는데 "설인귀(薛人貴)"설과 "진흥왕 순수비"설이 나뉘어 속전되고 있음.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숨어 지냈다는 장군봉 아래 임꺽정 굴이 있음.
상세정보
예로부터 수덕이 뛰어나 삼각산의 영광을 뒷받침한 경기 오악중 북악에 속하는 이 산은 지형적 특성으로 삼국시대에부터 전략적인 요충지로 6.25전쟁 때까지 치열한 격전이 있던 곳이다. 그런 연유로 산자락 설마치계곡 양쪽으로 영국군 전전비와 대한의열단 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온다 하여 감악(紺岳), 즉 감색바위라고 하였다.
또한 조선 명종때 구월산 청석골을 거점으로 활약하던 임꺽정의 중간거점이 있던 곳으로 그와 연관된 지명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정상에는 현재도 군사시설이 있으며,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와 유사한 일명 삐뜰대왕비 설인귀비가 위치해 있다. 이 비는 아직도 전쟁때 탄흔자국을 가지고 있으며 파주군 향토유적 제 8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암릉과 작은 암봉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간간이 절벽지대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원래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의 4개 사찰이 있었다는데 현재는 1970년 옛 운계사 터에 재창건한 범륜사만 남아 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으며, 의정부 북쪽 회천에서 양주시 남면을 지나 설마리를 거쳐 감악산 계곡을 따라 들어가면 높이 20여 미터에 달하는 운계폭포가 나온다. 폭포 뒤로 범륜사가 있고 그뒤로 전형적인 암산의 모습을 띤 감악산이 보인다.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이 보인다.
11:06
몰자비(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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