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나들이

춘천 삼악산 종주 2부 : 산림청 100대 명산 제14-1차

행복 찾기 2016. 11. 22. 22:41

삼악산[三嶽山]은 소양강, 의암호를 지나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푸른 강변을 끼고 남쪽의 검봉, 봉화산과 마주하여 솟은 산이다. 주봉이 용화봉(645m), 청운봉(546m), 등선봉(632m) 셋이라해서 삼악산이라 하는데 악산 답게 제법 험하고 거칠다.

산 곳곳에 갖가지 모양을 한, 크고 작은 기이한 바위가 많다. 봉우리 사이의 주능선은 바위로 되어있고 계곡이 뚜렸하다. 산세는 작지만 단조롭지 않아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삼악산 남쪽의 골짜기 초입은 마치 동굴속을 들어가는 것 같은 깊은 협곡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유명한 등선폭포(일명 경주폭포)를 위시하여 크고 작은 폭포가 5개나 있고 그외 오래된 사찰들이 절벽 위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산중에는 등선폭포와 상원사, 흥국사가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가면서 발아래 펼쳐지는 춘천시 전경과 봉의산, 중도와 붕어섬, 의암댐 등이 같이 어우러진 경치가 일품이다.

 

 

 

흥국사 분기점에서 정상까지 산행을 이어간다.

 

 

 


청운봉까지는 흙길이 이어진다.

 

 

 


13:43

 

 

 


이정표부근에서 식사를 한후 다시 산행을 나선다...14:22

 

 


 

이 이정표에서 삼악산성 방향으로 오르면 청운봉이다.

 

 


 

돌탑 옆에 청운봉 표시가 있다...14:34

 

 

 


 

 

 

 


이제 정상인 용화봉만 남았다...정상방향...춘천의 풍경도 보인다.

 

 

 


산성의 돌무더기를 지나서...

 

 

 


 

 

 


 

산성을 걷다 보면 조망이 터지는 멋진 전망대가 나온다.


 

 


화악산 방향...몽가북계가 이어진다.

 

 

 


춘천 앞 북한강의 섬이 보인다.

 

 

 


 

 

 

 


 

 

 

 


1999년 하반기부터 산성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학술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2000년 후반기에는 삼악산성의 축조형식, 규모, 배경 등에 대해 좀더 확실한 근거를 알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달재고개를 지나며...


 

 

 

정상을 향한 된비알이 이어진다.


 

 

 

15:26

 

 

 


정상 도착...5년만에 다시 보는 정상석으로 변하지를 않았다.

 

 

 


 

 

 

 


 

 

 

 


춘천시내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화악산방향

 

 

 


의암댐으로 하산

 

 

 


하산길 전망대에서...

 

 

 


붕어섬...옥정호의 붕어섬에 비하면 너무 납작하다...^^;;

 

 

 


우측에 홍천과 접한 가리산도 보인다.

 

 

 


 

 

 

 


 

 

 

 


암릉에서는 거침없는 옆지기

 

 

 


지나온 능선길...강촌교방향

 

 

 


의암댐 하산방향...드름산 너머로 이어지는 산세

 

 

 


하산길도 만만치 않다.

 

 

 


 


 

 


손에 땀을 쥐며 하산을 한다.


 

 


어려운 하산길이지만 보이는 풍경은 시원하다...의암댐방향

 

 

 


 

 

 

 


 

 

 

 


 

 

 

 


명품소나무

 

 

 


 

 

 

 


 

 

 

 


어려운 하산길은 상원사까지 이어진다.

 

 

 


 

 

 

 


16:35

 

 

 


상원사 도착...16:51

 

 

 


상원사를 지나서 험한 삼악산종주길을 마치고 의암댐방향으로 하산한다.

 

 

 


의암호를 배경으로 마무리 샷을 남기며 삼악산 종주산행을 마친다...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