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사에 차량을 주차하고 오랜만에 북한산 응봉능선을 오른다.
예전에는 탐방지원센터 부근에 주차를 하였는데 지금은 주차공간이 없다.
응봉능선을 거치면 비봉능선에 있는 사모바위에 이른다.
북한산 능선중 응봉능선은 지나는 산객이 적은 편이나 주변 조망이 좋은 곳이다.
응봉을 지나면서 산행내내 의상능선 및 비봉능선을 나홀로 자유롭게 조망하며 오른다.
비봉능선에서 문수봉으로 향한다.
요근래 홀로 북한산만 오면 문수봉을 오르니 봉우리가 반갑기도 하다.
문수봉을 거쳐 의상능선으로 향하며 나월봉을 지나서 부왕동암문에서 삼천사계곡으로 하산한다.
계곡에는 장마로 인하여 수량이 풍부하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산행의 피로를 씻긴다.
삼천사를 기점으로 한 이 코스는 북한산의 주요능선들을 따라서 멋진 조망을 즐길수 있는 좋은 코스이다.
일시 : 2016.07.03 일
코스 : 삼천사 - 응봉 - 사모바위 - 문수봉 - 부왕동암문 - 삼천사
삼천사에 주차후 응봉능선 들머리에서...
조금 오르니 응봉능선의 상단시점이 보인다...응봉은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지나며 있다.
진관사방향
응봉능선 상단에 오르자 바위들이 모여 있어 올라본다.
바위의 패인 구멍에 풀이 돋았다...생명력이 대단하다.
족두리봉 앞에 있는 지형경관 자원 안내판을 보면 바위에 난 구멍을 나마라고 부른다.
의상능선 및 건너편으로는 백운대가 희미하다.
들머리 삼천사가 보인다.
좌측은 문수봉 가운데는 사모바위로 이어지는 응봉능선 우측은 비봉능선이다.
의상봉부터 문수봉까지 이어지는 의상능선
가야할 문수봉을 바라본다...우측에 솟아있는 봉우리가 비봉이다.
의상봉 너머로 원효봉이 보인다.
비봉을 바라보며...
지나온 응봉능선...처음 뽀쪽한 곳이 바위에 올라서 조망을 즐긴곳이고 두번째 동그란 봉우리가 응봉이다.
관봉 밑에 있는 소노적봉...사진에는 안 보이나 두사람이 열심히 슬랩을 오르고 있다.
비봉능선...좌측이 비봉 가운데는 관봉 우측은 향로봉이다.
의상능선의 최고봉...문수봉
멀리 백운대가 희미하다.
이제 응봉능선을 다 올라서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비봉방향
문수봉방향
사모바위
승가봉을 오르며 돌아다 본 비봉능선
문수봉을 오르다 본 두꺼비바위
구기계곡에 헬기가 떳다.
문수봉...자주 보니 반갑다.
문수봉에서 하산하며 바라다 본 풍경...나한봉을 사이에 두고 비봉능선과 의상능선이 보인다.
나한봉에서 이어지는 의상능선
북한산 사령부도 바라보고...
부왕동암문에서 삼천사로 하산한다.
계곡에 물이 풍부하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맡긴다.
삼천사로 원점회귀
탑 뒤로 하산한 의상능선을 바라보며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