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나들이

조령산에서 백두대간을 느끼다.

행복 찾기 2015. 8. 18. 07:44

이화령에서 조령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짧게 걸어 보았다.

 

조령산을 거치는 백두대간 구간중에 평탄한 등로로 구성되고

해발 530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코스이다.


등로는 울창한 숲속에 잘 놓여 있으며 조령산 정상까지 큰 어려움이 없었다.

조령산 북쪽 능선 신선암봉으로 이어지는 구간부터는 암릉으로 유명한 곳이나

조령산에서 이화령 구간은 그냥 평범한 등로이다.


짧지만 나름 백두대간 마루금을 걸어보니 기분이 남다르다.

백두대간 길이지만 가볍게 산행하기도 좋고 초보분들이 가시기에는 부담 없을듯 하다.


일시 : 2015.08.10 월 10:25 ~ 14 : 26

코스 : 이화령 - 조령산 (왕복)

 

조령산[鳥嶺山] : 인기명산 77위(2015년 기준)

높이는 1,017m이다. 전체적으로는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려 마치 그림 같다. 능선 남쪽 백화산과의 경계에는 이화령이 있고 능선 북쪽 마역봉과의 경계가 되는 구새재에는 조령 제3관문(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제3관문이 위치한 곳은 해발 642m로서 예로부터 문경새재라 일컬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영남지방과 중부지방이 연결되어 교통의 요지였을 뿐 아니라, 험난한 지세를 이용할 수 있어 군사상의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주능선 상에는 정상 북쪽으로 신선봉과 치마바위봉을 비롯하여 대소 암봉과 암벽지대가 많다. 능선 서편으로는 수옥폭포와 용송골, 절골, 심기골 등 아름다운 계곡이 발달되어 있다. 능선 동쪽을 흐르는 조령천 곁을 따라 만들어진 길은 조선조 제3대 태종이 국도로 지정한 간선도로였으며, 주흘관(제1관문)·조곡관(제2관문)·윈터·교구정터 등의 사적지가 있고 완만하게 흐르는 계곡에는 와폭과 담이 산재하여 있다. 현재 이 일대는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화령 도착...2012년 11월 복원된 이화령(10:25)


 

 

 

 

 

 

 

 

 

 

충북 괴산군 연풍면 방향 3번국도

 

 

 

이화령은 국토종주자전거노선의 메카이다.

 

 

 

 

 

 

 

 

 

 

 

 국토종주자전거 인증센터...언젠가 자전거 타고 내가 가야 할 길인지도 모를 일이다.

 

 

 

이화연결통로에서 산행전 인증샷

 

 

 

통로 가운데에 도 분기점 표시가 되어있다.

 

 

 

이화정을 끼고 등로가 이어진다.

 

 

 

 

 

 

 

경북에서 본 이화령

 

 

 

문경방향 3번국도

 

 

 

안내도

 

 

 

감시초소를 지나며 본격적인 산행을 한다.

 

 

 

울창한 숲속에 편한 등로가 이어진다.

 

 

 

 

 

 

 

너덜지대도 만나고...(10:55)

 

 

 

 

 

 

 

첫번째 이정표 도착(11:09)

 

 

 

백두대간답게 표식이 많다.

 

 

 

 

두번째 이정표 도착...하산시 오른방향과 다른 짧은 구간으로 하산하다 잠시 알바를 한다.(11:13)

 

 

 

어디가나 하나씩 있는 나무통로도 지나고...

 

 

 

다리를 건너면...

 

 

 

조령샘이 있는 분기점에 도착한다.(11:36)

 

 

 

조령샘

 

 

 

 

 

 

 

조령샘을 지나면 계단이 이어진다.

 

 

 

 

 

 

 

20여분 게단을 오르면 산능선에 도착(12:05)

 

 

 

원추리가 활짝 피어서 산객을 반긴다.

 

 

 

조령산 정상 도착(12:16)

 

 

 

 

 

 

 

 

 

 

 

 

 

 

 

 

 

 

 

 

 

 

 

 

 

 

 

정상 부근에는 산악인 지현옥의 추모비가 있다.

 

 

 

 

 

 

 

정상 이정표...북쪽으로 험한 암릉이 이어지나 차량회수를 위하여 이화령으로 회귀

 

 

 

건너편으로 주흘산이 조망된다.

 

 

 

멀리 부봉 암릉도 보이고...

 

 

 

당겨본다.

 

 

 

주흘산은 2012년 7월에 산행을 하였다.

 

 

 

다음에는 부봉 암릉을 산행 목표로 해야겠다.

 

 

 

하산시 정상을 다시 한번 둘러본다.

 

 

 

헬기장 부근에 있는 원추리군락

 

 

 

다시 빽빽한 침엽수에 놓인 계단을 내려오고...(12:52)

 

 

 

 이곳에서 오른방향과 다른 코스를 선택하여 헬기장 부근에서 알바를 한다.

 

 

이정표에서 30분정도 지나니 헬기장이 나온다.(13:26)

깃대가 있는 곳이 아닌 왼쪽방향으로 하산하여야 이화령이 나온다.

 

 

 

헬기장에서 돌아본 조령산

 

 

 

알바후 등로를 찾아 이화령으로 하산(14:11)...백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펼쳐진다.

 

 

 

이화령 휴게소 전경

 

 

 

 

 

 

 

 

 

 

 

하산후 돌아본 헬기장...저곳에서 잠시 알바를 했다.

 

 

 

인증센터

 

 

 

산행기록...알바한 흔적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