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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52차) : 원효봉에서 북한산을 조망하다.

행복 찾기 2015. 8. 10. 06:35

오랜만에 북한산 원효봉을 오른다.

이번에는 서암문이 아닌 북문으로 오르고자 둘레길을 가다 살짝 금줄을 넘는다.

올라 보니 등로는 북문이 아닌 원효봉 바로 옆으로 오르는 코스이다.

 

원래 계획은 원효봉을 거쳐 백운대를 갈까 하였으나  날씨가 불안하여 하산을 한다.

산성 입구에 도착하니 한바탕 소낙비가 무섭게 퍼붓고 하늘이 깜깜해 진다.

다행이라 생각하며 한여름의 산행을 마친다.

 

일시 : 2015.08.01.토 08:26 ~ 13:16

코스 : 효자동 - 원효봉 - 산성입구

 

 

 

지도에는 등로가 안나온다.

 

 

 

 

 

 

효자동 방향으로 향한다.(08:26)

 

 

 

둘레길로 접어들며...

 

 

 

밤골방향으로 향하다 등로가 보이는 구간에서 금줄을 넘어 오른다.

등로는 원효봉까지 뚜렷하게 나있다.

 

 

 

20여분 정도 오르니 백운대방향으로 조망이 터진다.(08:53)

 

 

 

1시간이 지나니 조망바위에서 숨은벽으로 오르는 사기막능선 및 염초봉, 백운대가 조망된다.(09:31)

 

 

 

산행후 1시간 30분이 지나니 드디어 북한산성을 만난다.(10:05)

 

 

 

원효봉을 바로 앞두는 북한산성길이다.

 

 

 

원효봉 도착(10:34)

 

 

 

의상능선 방향...의상봉에서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팔봉능선

 

 

 

좌측부터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이어지는 북한산 사령부 모습 

 

 

 

 

 

 

 

좌측 노적봉부터 우측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산성주능선의 전경 

 

 

 

의상능선 안내판

 

 

 

이제 하산...

 

 

 

멋진 북한산사령부도 다시 보고...

 

 

 

북문도착(10:46)

 

 

 

옆지기가 요새 다니는 등산학교 산우분들과 조우한다.

 

 

인사을 하고 등산학교분들은 염초봉을 오른다.

 

 

 

상운사를 들려서 원효봉을 하산하니 오르는 입구에 표석이 서있다.(11:14)

 

 

 

시원한 물소리에 계곡에 발 담그며 피로를 푼다.

 

 

 

백운대를 오를까 하다 비예보를 생각하고 하산을 한다.

 

 

 

시원한 산성계곡의 물줄기...장마가 끝나니 마른 계곡에 물이 차고 소리가 힘차다.

 

 

 

산성입구에 도달하니 하늘이 깜깜해 지며 소낙비가 한바탕 쏟아진다.(13:16)

운 좋게 소낙비를 피하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