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나들이

대모산 - 구룡산 연계산행

행복 찾기 2015. 1. 27. 08:02

전날 민주지산의 피로를 풀고자 온라인 산악회를 통해  대모산 - 구룡산을 연계산행 하였다.

대모산, 구룡산은 강남에 위치하고 산세가 낮아서 인근 주민들이 뒷동산 형태로 많이 이용한다.

 

최근에 대모산은 3번째 방문이지만 한번도 정상을 밟아보지 못한 곳이다.

첫번째는 서울둘레길 일주로 옆으로 가고, 두번째는 인능산 가는라 정상을 앞에 두고 옆으로 가고...

 

벌써 두달동안 대모산 들머리인 수서역을 4번이나 방문하는 셈이다.

집이 서서쪽방향이니 수서역은 쾌 먼곳이다.

이번에는 기필코 정상을 오르리라는 다짐을 하며 열심히 발걸음을 옮긴다.

 

 

일시 : 2015.01.25 일 13:30 ~ 16:00

코스 : 수서역 - 대모산 - 구룡산 - 양재동

 

 

대모산 [大母山]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과 일원동 남쪽에 위치하는 산으로 높이는 약 293m이다. 대모산()이라는 명칭의 산의 모양이 늙은 할머니를 닮았다고 해서 할미산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과 그의 비인 원경왕후 민씨 묘인 헌릉()이 대모산 남쪽에 조성되면서 왕명에 의해 대모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또한편으로는 서쪽에 있는 구룡산()과 함께 두 봉우리가 여자의 젖가슴을 닮아 대모산이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대모산은 조선시대 때 명당으로 알려져 대대로 왕족의 묘터로 사용되었다. 조선의 4번째 왕인 세종대왕()의 능도 이곳에 있었다. 하지만 세종의 능은 1469년 예종() 때 경기도 여주로 이장하였다. 그리고 조선 23대 왕 순조와 순원왕 김씨의 능인 인릉()이 헌릉의 서쪽에 조성되었고 능참봉의 한옥이 남아있다. 그리고 대모산 북쪽에는 세종대왕의 5번째 아들인 광평대군()의 묘역이 있다. 이곳에는 광평대군의 양아버지인 무안대군() 이방번 내외의 무덤과 함께 가족의 공동묘역으로 조성된 곳이며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구룡산[九龍山]

높이는 306m이다. 산의 이름은 옛날 임신한 여인이 용 열 마리가 승천하는 것을 보고 놀라 소리치는 바람에

한 마리가 떨어져 죽고 아홉 마리만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붙여졌다. 하늘에 오르지는 못한 한 마리는 좋은 재목,

좋은 재산인 물이 되어 양재천이 되었다고 한다. 주봉()은 국수봉()이다.

조선시대 전부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국가를 지킨다 해서 붙여진 것으로 

이 곳에는 바위굴 국수방()이 있어 봉수군()이 기거했다고 한다.

또한, 이 곳은 세종대왕 초장지()로, 세종대왕 초장지였던 영릉터가 있다. 1450년 세종이 승하하자

합장하였다가1469년(예종 1년)에 경기도 여주로 옮기게 되었다.

 

 

 

 

 

 수서역에서 대모산 들머리로 진입한다.(13:31)

 

 

 

 

 

인원이 적다 보니 빠른 진행이 되었다.

등력이 약해서 항상 뒤에 처지는 입장이다.

 

 

 

30여분간을 바삐 왔다...휴식(14:08)

 

 

 

 

 

 

 

정상 도착(14:38)

 

 

 

삼세번만에 드디어 정상을...^^

 

 

 

정상 풍경

 

 

 

 

 

 

 

구룡산으로 고고

 

 

 

구룡산 정상 도착(15:17)

 

 

 

정상 표지가 특색이 있다. 

 

 

 

이런 것도 있고...

 

 

 

인증샷

 

 

 

 

 

 

 

서울조망이 부슬비로 흐리다.

 

 

 

 

 

 

 

양재동으로 하산

 

 

 

낯 익는 서울둘레길 안내판이 나오고 여기서 20분 걸려 하산을 완료하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