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백운산 : 산림청 100대 명산 제 32차

2012년 산행기록입니다.

 

산림청 100대 명산 제 32차 산행은 포천 백운산이다.

여름으로 접어드는 계절에 계곡산행을 추천할 만한 곳이다. 

 

우리나라 산 명칭에는 백운산이 많은 편으로 100대 명산에도 세곳이나 있다.

위치는 포천, 광양, 정선이며 이번이 100대 명산 백운산중 광양에 이어서 2번째 곳이다. 

 

이날은 날도 맑고 적당한 열기로 시원한 나무숲과 계곡을 통하여 여름산행의 진수를 느꼈다.

예전에는 여름에 “바다가 좋아 산이 좋아” 라는 물음에 답하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산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다. 

 

 

일시 : 2012.06.03 일 08:30 ~ 16:10

코스 : 흥룡사-백운산정상-삼각봉-도마치봉-계곡길-흥룡사

 

 

포천 백운산[白雲山] : 인기명산 74위(2014년 기준)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있는 백운산(903m)은 박달봉과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는 광덕산 등의 크고 작은 연봉들이 어우러져 고산중령을 이룬다.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옥수가 어우러져 취선대등 절경이 사계절 모두 독특한 비경과 흥룡사란 이름난 절이 있다.

백운산은 수려한 백운계곡으로 더욱 유명하다. 여름철이면 백운계곡에는 피서 인파가 모여든다. 산행깃점이 되기도 하는 광덕고개에서 우측은 백운산, 좌측은 광덕산으로 구분이 되며, 겨울철 설경이 뛰어나고 산세도 아기 자기하여 찾는 이가 많다. 겨울철 산행의 백미인 설경도 장관이다. 일동용암천에 들려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옥수가 어우러저 취선대등 절경이 사계절 모두 독특한 비경과 흥룡사란 이름난 절이 있다.

백운계곡은 광덕산과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로서 선유담에서 아름다운 극치를 이루고 있다. 이곳에는 신라시대 창건했다는 흥룡사가 있으며, 흥룡사 뒤쪽에는 약 1km의 선유담 비경이 펼쳐져 있다.

계곡의 길이가 무려 10km나 되며 연못과 기암괴석이 한데 어울려 절묘한 아름다움을 빚어내고 있다. 광암정, 학소대, 금병암, 옥류대, 취선대, 금광폭포 등의 명소가 펼쳐진다 . 물도 너무 차지 않고, 물살도 심하지 않아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수도권과 가까워 여름휴가철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특징 및 사유

수려한 계곡미를 가지고 있으며 광덕산, 국망봉, 박달봉 등과 같은 높은 봉우리들과 무리를 이뤄 계곡·단애(斷崖) 등 독특한 경관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백운동 계곡 및 신라 말 도선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흥룡사(興龍寺)가 유명하다.

 

 

 

 

안내도 

 

 

 

흥룡사 앞 주차장 도착(08:30)

 

 

 

 

 

 

 

 

 

 

 

흥룡사를 지나며 산행이 시작된다.

 

 

 

 

 

 

 

다리를 지나면 이정표가 나오고 본격적인 등산로가 나온다.(08:58)

 

 

 

이른시간이라 등산객도 드물다.

 

 

 

들머리에서 40분여분 정도 오르니 조망터가 나온다.(09:18)

좌측이 백운산 정상이고 우측으로 도마치봉 가는 능선이 이어졌다.

 

 

 

 

 

 

 

산세를 바라본다.

 

 

 

 

 

 

 

백운산 정상 도착(11:03)

들머리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도마치봉으로 향한다.

 

 

 

이길은 한북정맥길이다.

 

 

 

숲이 우거져서 여름에도 시원하게 다닐수 있다.

 

 

 

 

 

 

 

삼각봉 도착(11:33)

 

 

 

 

 

 

 

 

 

 

 

 

 

 

 

 

 

 

 

 

 

 

 

도마치봉 도착(12:04)

백운산 정상에서 1시간이 소요되었다.

 

 

 

 

 

 

 

 

 

 

 

멀리 국망봉이 조망된다.

 

 

 

노란 야생화가 예쁘게 피었다.

 

 

 

국망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흐릿하게 보인다.

 

 

 

하산방향의 향적봉능선 길...

 

 

 

여기서 좌측의 향적봉방향으로 가야 되는데 길을 잘못 읽고 계곡방향으로 내려가게 된다.(13:44)

 

 

 

엄청 큰 고사리...이 당시에는 처음 보는 것이라서 신기하게 보았다.

 

 

 

계곡으로 접어드니 내려와도 이정표 거리가 줄지 않아서 거리감각이 이상해졌다.

 

 

 

봉래굴은 이정표만 보고 찾아보지는 않았다.(15:19)

 

 

 

계곡을 이리저리 길을 찾아 건너면서 2시간 정도 고생을 한 끝에 흥룡사를 앞에 두고 족욕을 한다. 

 

 

 

 

 

 

 

 

 

 

 

계곡을 지나서 흥룡사 도착을 앞두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16:03)

초행이라 계곡에서 길을 못 찾아 다소 시간이 걸렸으나 여름산행으로 잘 다녀온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