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4월 산행기록입니다.
28차 산행지는 화악산이다.
이번에 화악산을 산행하여 경기 오악중에 대한민국에 위치한 곳은 산행을 완료했다.
나머지 한곳은 개성에 있는 송악산으로 파주나 김포에서 보면 멀리 산 전경이 보이기도 하는데
송악산을 오르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화악산은 산 높이에 위축되어 많은 걱정으로 시작을 하였으며, 오르는 길은 음지라 눈밭이고
하산길은 땅이 녹는 시기에 육산으로 경사가 급하고 등로가 질척여서 산행에 애를 먹었다.
그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뒤돌아보니 이런 것도 경험이러니 생각하며
이후로는 계절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준 하루였다.
화악산[華岳山] : 인기명산 80위(2014년 기준)
경기도 가평군 북면 끝자락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면서 높게 솟아 있는 화악산은 경기도의 최고봉일 뿐만 아니라
경기 5악(화악산, 운악산, 관악산, 송악산, 감악산)중에 으뜸이다. 정상 주변은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정상 서남쪽 1km거리에 있는 중봉이 화악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정상 신선봉(1,468m)과 서쪽의 중봉(1,450m), 동쪽의 응봉(1,436m)을 삼형제봉이라 부르고 있다.
중봉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이 일품이며, 북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촛대봉, 수덕산, 명지산, 국망봉,
석룡산, 백운산 등이 바라보인다. 중봉 남서쪽 골짜기에는 태고의 큰골계곡이 있고, 남동쪽은 오림골계곡이 있다. 북쪽은 조무락골계곡이 있는데 이 모든 계곡 곳곳에는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수없이 이어져 수려한 계곡미를
자랑하고 있다.
화악산 정상은 출입금지구역이라서 군사도로가 있는 곳까지밖에 가지 못한다. 따라서 화악산 산행은
중봉(1,450)이 정상을 대신하므로 처음부터 중봉을 대상으로 산행계획을 짜야한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특징 및 선정사유
경기 제1의 고봉으로 애기봉을 거쳐 수덕산까지 약 10㎞의 능선 경관이 뛰어나며 시계가 거의1백㎞에 달하는 등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이 있으며, 정상에서 중서부지역 대부분의 산을 조망할 수 있다.
일시 : 2012.04.07 토 10:03 ~ 19:00
코스 : 관청리-삼판도로-서쪽능선-중봉-애기봉 2km 전-관청리
관청리에서 출발(10:03)
1코스를 산행하였다.
삼판도로에서 능선삼거리로 오르는 중(11:03)
조망도 없고 볼것도 없지만 이때는 이런것도 좋아 보였던 시절이다.
능선삼거리 도착(12:31)
조무락골 갈림길 도착(13:26)
삼거리에서 갈림길까지 거리는 1km인데 1시간이 걸렸다.
경사가 있는 길을 오르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갈림길을 통과하니 정상이 조망된다.
중봉을 앞두고 한컷
드디어 정상이다.(13:58)
실질적인 정상은 군부대가 위치하여 중봉이 정상을 대신한다.
중봉에서 바라본 명지산 방향
군부대가 위치한 정상(신선봉)
지암계곡 방향
하산방향 산능선
애기봉 2km 전에서 관청리방향으로 하산(13:59)
하산길에 옆지기가 많이 고생을 하여 그 이후에는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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