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산행기록입니다.
100대 명산 산행으로 춘천에 있는 삼악산을 찾았다.
14차 산행으로 지금 사진을 보니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며 멋진 곳을 갔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들머리인 등선폭포의 멋진 풍경과 산행중에는 단풍으로 물들은 산을 보면서 감탄을 했고
하산시에는 의암호를 바라보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들었던 것 같다.
산행후 춘천에서 1박을 하고 이튿날은 봉화산에 있는 구곡폭포를 구경하고 유명산으로 향했다.
사진들을 보면 어제 같은데 벌써 다녀온지도 3년이 되어 간다.
일시 : 2011.10.22 토 (11:00 ~ 17:00)
코스 : 등선폭포 - 흥국사 - 삼악산성 - 정상 - 의암댐매표소
삼악산(656m)은 소양강, 의암호를 지나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푸른 강변을 끼고 남쪽의 검봉, 봉화산과 마주하여 솟은 산이다. 주봉이 용화봉(645m), 청운봉(546m), 등선봉(632m) 셋이라해서 삼악산이라 하는데 악산 답게 제법 험하고 거칠다.
산 곳곳에 갖가지 모양을 한, 크고 작은 기이한 바위가 많다. 봉우리 사이의 주능선은 바위로 되어있고 계곡이 뚜렸하다. 산세는 작지만 단조롭지 않아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삼악산 남쪽의 골짜기 초입은 마치 동굴속을 들어가는 것 같은 깊은 협곡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유명한 등선폭포(일명 경주폭포)를 위시하여 크고 작은 폭포가 5개나 있고 그외 오래된 사찰들이 절벽 위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산중에는 등선폭포와 상원사, 흥국사가 있으며 등산로를 따라가면서 발아래 펼쳐지는 춘천시 전경과 봉의산, 중도와 붕어섬, 의암댐 등이 같이 어우러진 경치가 일품이다.(인기명산 72위)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고고시대에 형성된 등선계곡과 맥국시대의 산성터가 있는 유서깊은 산으로 기암괴석의 경관이 아름답고, 의암호와 북한강을 굽어보는 조망이 좋은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남쪽 골짜기 초입의 협곡과 등선폭포(登仙瀑布)가 특히 유명하고, 흥국사(興國寺), 금선사(金仙寺), 상원사(上院寺) 등 7개 사찰이 있다.
등선폭포 들머리 초입에서
상가가 줄지어 있던 거리를 조금 지나면 깍아지른 암벽이 나오고 폭포가 바로 보인다.
이후 계단을 오르니 단풍에 물든 멋진 가을이 기다린다.
흥국사 부근 안내판(11:44)
흥국사를 둘러 본후 산성 방향으로 오른다.
산능선에 오르니 조망이 멋지다.(13:58)
멀리 북한강의 중도가 보인다.
화악산방향
삼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정상(14:27)
춘천시내 및 북한강이 한눈에 보인다.
화악산 방향
아름다운 가을이 펼쳐졌다.
하산길에 보이는 의암댐(15:40)
멋진 의암호의 가을풍경
이튿날 라데나 콘도에서 바라본 북한강 풍경(07:51)
구곡폭포(08:31)
멋진 가을옷을 입은 나무
춘천에서 멋진 가을을 만끽하고 유명산으로 향한다.(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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