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를 뒤로 하고 남해로 접어든다.
남해 금산을 오르기 전에 남해대로를 따라서
주변 풍경을 둘러본다.
푸른 바다를 끼고서 남해대로가 이어지는 곳에서
그림같은 풍경들이 펼쳐진다.
백련마을에서 바라본 한적한 섬풍경(노도)
두모마을에서 느끼는 바닷가 풍경
상주은모래 해변에서의 뜨거운 여름
여름날에는 이렇게 바다를 끼고서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좋다. ^^
일시 : 2024.08.08 맑음
코스 : 백련마을(노도) - 두모마을 - 상주은모래해변
남해대로 백련마을에서 본 노도
건너편에는 설흘산이 우뚝한다.
저곳은 다랭이논으로 유명한 남해가천마을이다.
바다에 우뚝 솟은 노도
백련마을 및 노도
포토존 너머로 보이는 설흘산
설흘산이 섬처럼 보인다.
섬에는 문학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백련마을 정거장
바다를 분주히 오가는 어선
한여름 날의 한적한 바닷가 풍경이다.
좌 노도 우 설흘산
한번은 올라가야 할 설흘산을 뒤로 두모마을로 향한다.
두모마을...봄이면 유채꽃이 유명하다.
이삭이 한창 영글고 있는데 지금은 추수를 했을지도...
멀리 남해 금산이 조망된다.
금산의 정상부가 뚜렸이 보인다.
금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조그만 하천이 되어 바다와 이어진다.
마을 앞 바닷가는 잔잔한 해변이다.
야영장 방문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여러가지 프로그램과 야영장을 운영하는 두모마을체험 안내문
두모마을을 뒤로 하고 상주은모래해변으로 향한다.
상주은모래해변 도착...널찍한 주차장이 앞에 있다.
해변 옆에 설치된 "밤배" 이야기
송림과 은모래해변
굵직한 해송이 가득하다.
해송을 벗어나면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해변이다.
워낙 한낮의 햇볕이 강해서 해변에는 사람이 드물다.
멋진 조형물도 곳곳에 있고...
가운데 보이는 섬은 목도이다.
어제는 여수 만성리에서 검은모래를 보고
오늘은 남해 상주에서 은모래를 만난다.
물하고 친하질 않아서 물가를 멀리 하니 해수욕도 부럽다.
바다와 연결된 하천에는 물고기가 바글바글하다.
물빛이 투명하니 은빛 물고기의 움직임이 다채롭다.
상주은모래해변을 떠나서 점심으로 먹은 멸치쌈밥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릇을 싹 비웠다.
여지껏 포스팅을 하면서 음식사진은 몇건 없는데 이곳이 그중에 하나인듯하다.
남해에서 몇번 멸치쌈밥을 먹었는데 이곳이 제일 깔끔하고 맛이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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