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21차는 한라산 산행이다.
동절기에는 진달래대피소를 12시전에 통과하여야 정상을 갈수 있는데 성판악에서 출발이 늦었기에 부지런히 올랐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진달래대피소를 12시 조금 넘은 시간이였지만 통과를 하고 정상에 오를수 있었다.
남한 최고봉을 오른 기억과 이날 본 운무는 아직까지 최고의 풍경으로 남아있다.
은세계가 무엇인지 이날 확실히 느낀 날이다.
한라산의 높이는 한번 구경 오십시오...1950m 입니다.
일시 : 2012.02.04 (09:50~17:35)
코스 : 성판악-백록담-관음사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남한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 3대 영산의 하나로 산마루에는 분화구인 백록담이 있고 1,800여종의 식물과 울창한 자연림 등 고산식물의 보고이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0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남한의 최고봉으로서 백록담, 탐라계곡, 안덕계곡, 왕관릉, 성판암, 천지연 등이 유명하다.
한라산 ( 출처 : 한국의 산하 )
한라산은 백두산, 금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영산으로 꼽힌다. "한라"라는 이름은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한라산은 해발 1,950m로 남한 최고봉이면서도 사람들을 가까이하여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산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보이기도 하는 신비롭고 갖가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직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명산이 바로 한라산이다.
산마루에는 분화구였던 백록담이 있으며 고산식물의 보고로서 식물의 종류도 무려 1,800여종이나 되어 울창한 자연림과 더불어 광대한 초원이 장관을 이룬다. 뿐만 아니라 높은 절벽과 깎아지는 듯 한 비탈, 눈 덮힌 백록담과 백록담을 둘러싼 화구벽, 왕관능의 위엄, 계곡 깊숙히 숨겨진 폭포들,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이 깃든 영실, 이렇듯 오묘한 모습들이 한라산을 이루는 명소들이다.
정상부근의 진달래 군락과 구상나무군도 한라산의 경관으로 꼽힌다. 계절별 경관으로는 봄의 철쭉,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이 유명하며 특히 500~1,300 미터에 이르는 지역에서의 수빙현상(樹氷現象)과 1300미터 이상의 구상나무 숲에서 볼 수 있는 겨울철 한라산 경관, 그리고 백록담, 곰보바위 등의 빙판과 Y 계곡, 탐라계곡 등의 빙폭(氷爆)은 장관을 이룬다.
한라산의 겨울은 아름답다. 고사(枯死)된지 오래된 구상나뭇가지에 피어난 눈꽃들의 기묘함을 감상하며 드넓은 설원을 걷는 눈 속에 잠긴 설경의 한라는 절경 중의 절경으로 꼽힌다.
들머리 성판악...산객으로 넘친다.
은세계로 접어들며...
진달래 대피소...정신 없이 오르다 보니 몰랐는데 대피소 오니 운무가 보이기 시작한다.
손 너머 정상이 앞에 보이는데 무려 1시간 반이나 걸렸다....ㅠ.ㅠ
은세계에서 놀다...가다...놀다...
드디어 정상
짧은 정상의 순간을 뒤로 하고...하산
크라운바위
삼각봉
멋진 은세계를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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