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들이

북한산(92차) 백운대산행 : 서암문-백운대(정상)-용암문-중성문-서암문

행복 찾기 2020. 7. 8. 08:24

오랜만에 옆지기와 함께 북한산산행(92차)을 정상인 백운대로 향한다.

산행 초기에는 백운대산행을 한달에 한번 정도 간것 같은데 이제는 전국의 산을 다니다 보니

북한산을 한달에 한번 오기도 어렵고 그러다 보니 백운대산행은 더 어렵다.

이번 백운대산행도 올해 들어서는 육개월만에 처음으로 오르는 산행이 되었다.

 

산행 들머리는 효자동 부근에 주차를 하고 서암문을 통과하면서 북한동역사관을 거쳐 

백운동암문으로 오르는 급경사의 등로를 선택했다.

 

더운 날씨에 많은 땀을 흘렸으나 화창한 하늘과 시원한 초록의 숲속을 걸으며 산행을 즐긴다.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에서 보는 조망은 산행의 절정으로 가슴이 뻥 뚫리는 쾌감을 준다.

 

하산은 완만한 경사가 이어지는 용암문으로 돌아서 중성문을 거쳐 서암문으로 원점회귀 하였는데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여름날의 산행에 대한 묘미를 만끽한 날이다. ^^ 

 

  

일시 : 202006.29 일

코스 : 산성입구-백운대(정상)-용암문-중성문-서암문

 

 

 

 

효자동에서 바라다 본 북한산...좌로부터 인수봉, 백운대, 염초봉, 원효봉

 

 

 

 

서암문으로 이어지는 둘레길로 접어든다...09:43

 

 

 

 

벽화가 그려진 담장

 

 

 

 

북한산둘레길과 원효봉 분기점

 

 

 

 

원효봉방향의 서암문으로 향한다.

 

 

 

 

서암문을 지나서 의상봉이 조망된다.

 

 

 

 

아미타사를 지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지난다.

 

 

 

 

보리사부근 분기점...백운대로 향하는 좌측의 가파른 코스로 올라서 우측의 완만한 코스로 하산예정이다.

 

 

 

 

산행한지 1시간 정도 되니 원효봉 및 백운대 분기점 도착...10:36

 

 

 

 

이제 가파른 돌계단길이 이어진다.

 

 

 

 

탐방로안내에도 어려운 난이도로 표시되어 있다.

 

 

 

 

대동사를 지나고...

 

 

 

 

 

 

 

 

 

급한 경사의 돌길이 이어진다.

 

 

 

 

500m고지를 지나니 백운대의 암릉이 조망된다.

 

 

 

 

건너편에는 의상능선이 펼쳐졌다.

 

 

 

 

돌계단은 계속 이어지고...

 

 

 

 

고도가 높아지니 은평뉴타운이 조망된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돌계단

 

 

 

 

두시간 정도 지나서 백운봉암문 도착...11:46

 

 

 

 

 

 

 

 

 

오랜만에 백운대로 향한다.

 

 

 

 

큰바위얼굴

 

 

 

 

 

 

 

 

 

만경대를 배경으로...

 

 

 

 

만경대 너머 노적봉 및 의상능선이 펼쳐졌다.

 

 

 

 

언제나 많은 산객이 찾는 백운대이다...뒤에는 오리바위가 보인다.

 

 

 

 

 

 

 

 

 

만경대 위에 산객이 우뚝 서 있다.

 

 

 

 

백운봉암문으로 오르길은 언제나 산객으로 넘치는 구간이다.

 

 

 

 

 

 

 

 

 

족두리바위 너머로  서울전경 및 불암산이 보인다.

 

 

 

 

인수봉방향

 

 

 

 

백운대 도착...12:15

 

 

 

 

산행한지 2시간 반정도 걸려서 정상에 도착한다.

 

 

 

 

올라온 들머리방향...우측은 염초봉 및 원효봉 좌측은 의상봉이다.

 

 

 

 

만경대 및 노적봉 너머로 북한산 주능선 및 의상능선이 멀리 보인다.

 

 

 

 

날씨가 좋으니 정상 조망이 볼만한 날이다.

 

 

 

 

 

 

 

 

 

멀리 수락산 및 불암산이 희미하다.

 

 

 

 

백운대는 인증샷을 하는 산객들이 넘친다.

 

 

 

 

 

 

 

 

 

옆지기랑 백운대를 배경으로 셀카를 남겨본다.

 

 

 

 

인수봉방향

 

 

 

 

오늘도 어김없이 스파이더맨들이 인수봉을 오른다.

 

 

 

 

밤골에서 점심을 먹은후 하산을 한다...13:25

 

 

 

 

하산은 완만한길이 이어지는 용암문방향으로 향한다.

 

 

 

 

 

 

 

 

 

북한산대피소에서 하산길로 접어들 예정이다.

 

 

 

 

돌아다 본 백운대

 

 

 

 

 

 

 

 

 

노적봉을 배경으로...

 

 

 

 

노적봉방향...좌측은 의상능선 우측은 원효봉이다.

 

 

 

 

올라온 들머리방향 우측은 염초봉 및 원효봉 좌측은 의상봉이다.

 

 

 

 

다음에 북한산을 찾으면 비봉 및 의상능선을 걸어볼 예정이다.

 

 

 

 

노적봉 도착...13:47

 

 

 

 

눈부시게 빛나는 실록의 북한산 숲길이다.

 

 

 

 

용암문을 지나고...

 

 

 

 

북한산대피소를 지나면서 산성입구로 하산한다.

 

 

 

 

 

 

 

 

 

태고사를 지나면서 계곡에 물이 흐르기 시작하여 발의 피로를 풀겸 족욕을 한다.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여름산행의 묘미를 즐긴다.

 

 

 

 

산영루...지난 5월말에 아들과 함께 올랐던 곳이다.

 

 

 

 

아들과 온날은 봉우리 하나 오르지 못하고 산영루에서 다시 하산했다.

 

 

 

 

 

 

 

 

 

중성문을 지나고...14:56

 

 

 

 

북한동역사관을 도착하며 백운대를 한바퀴 도는 지점을 지난다...15:08

 

 

 

 

 

 

 

 

 

계곡탐방로에서 원효교를 지나 서암문방향으로 향한다.

 

 

 

 

 

 

 

 

 

계곡에는 잔잔하게 물소리가 들린다.

 

 

 

 

 

 

 

 

 

아미타사에 핀 수련

 

 

 

 

 

 

 

 

 

서암문 도착...15:35

 

 

 

 

둘레길에 접어들며 산행을 마무리한다...15:48

 

 

 

 

올해 첫번째 백운대산행을 6월말이 되어서야 할수 있었다.

점점 백운대를 오르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제는 1년에 한번 가기도 어려워 지는 것 같다.

앞으로 올해 얼마나 더 갈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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