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들이

인천종주길 1, 2코스 : 계양산-중구봉-천마산

행복 찾기 2020. 7. 27. 08:29

인천종주길 1, 2코스이자 한남정맥인 인천의 산줄기를 걸어본다.

인천종주길의 들머리인 계양산성 박물관에서 시작하여 계양산 정상을 오른후에

한남정맥과 겹치는 종주길 2코스로 접어들어서 중구봉 및 천마산으로 향한다.

장마비가 쏟아붓고 지나간 파란하늘은 멀리까지 조망이 틔여서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동으로는 서울과 북한산 그리고멀리 양평의 용문산도 조망된다.

남으로는 인천을 배경으로 인천종주길이 펼쳐지고 그 길은 한남정맥이 되어 광교산으로 이어진다.

서로는 서해바다가 파란하늘과 어울려서 인천항, 인천대교, 영종도, 강화도 등 시원하게 펼쳐졌다.

북으로는 한남정맥의 끝 봉우리인 김포 문수산을 넘어서 개성의 송악산이 조망된다.

 

동서남북 막힘이 없이 푸루른 하늘을 배경으로 조망이 펼쳐진 날이다.

중복답게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며 힘겹게 걸었지만 조망이 틔이는 곳에서는 힐링되어 어려움도 잊게 된다.

 

산행을 하면서 이렇게 조망이 좋은 날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그중 오늘은 최고인것 같다. ^^    

 

 

일시 : 2020.07.26 일

코스 : 인천종주길 1, 2코스 : 계양산-중구봉-천마산

 

 

 

계양산성 박물관에서 출발한다...09:45 

 

 

 

 

오늘 걸을 등로가 잘 표시되어 있다.

우측 계양산을 올라서 산능선을 따라 좌측 가정동의 하나아파트로 하산예정이다. 

 

 

 

 

종주길 안내도...종주는 10코스로 64.3km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은 계양산에서 시작하는 1코스(3km)와 중구봉 및 천마산을 잇는 2코스(5km)를 할 예정이다.

 

 

 

 

인천둘레길 안내도...인천둘레길은 14코스의 128km 거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2017.10월 시작하여 2019.3월에 마무리한 둘레길이다.

 

 

 

 

계양산은 인기명산 144위로 인천시내에서 가장 높은 산(높이:395m)이며 인천을 대표하는 산이다.

 

 

 

 

들머리에서 인천시내방향이 딱 틔이며 좌중앙의 소래산을 중심으로 우측으로 인천의 산줄기가 보인다.

 

 

 

 

계양산으로 고고

 

 

 

 

하늘은 푸르고 흰구름이 어울린 화창한 날인데 중복이라서 더운 날씨에 계단을 오르니 땀이 줄줄 흐른다.

 

 

 

 

첫번째 정자...오늘 정자를많이 만나게 된다.

멀리 계양산이 우뚝 서 있다.

 

 

 

 

들머리에서조금 더 올라오니 서울시내방향으로도 조망이 훤하다.

좌 관악산 중 수리산 우 소래산

 

 

 

 

인천방향

 

 

 

 

계양산(우) 및 중구봉(좌)

 

 

 

 

오래전부터 계양산성을 발굴했는데 이제는 제법 정비가 된듯하다.

 

 

 

 

계단을 오르며 돌아본다...중앙은 관악산이고 좌측에 남산타워도 보인다.

 

 

 

 

 

 

 

 

 

계양산성이 정비되어 서울 및 북한산방향으로 조망이 탇 틔였다.

 

 

 

 

북한산 전경...김포공항에서는 비행기가 계속 올라온다. 

 

 

 

 

계양산성이 정비되면서 전망 좋은 곳이 되었다.

 

 

 

 

북한산을 당겨본다.

좌측은 도봉산 중앙은 북한사령부 우측은 문수봉을 중심으로 의상능선 및 비봉능선이 펼쳐졌다.

우측 형제봉 뒤편으로는 남양주의 천마산(812m)이 봉우리를 내밀었다.

 

 

 

 

인천방향...좌 관악산 중 소래산 우 만수산 등이 이어진다.

 

 

 

 

송도방향

 

 

 

 

두번째 정자를 지난다.

 

 

 

 

정자를 지나서 조금 오르니 이제는 북쪽방향의 조망이 틔이기 시작한다.

좌측 일산의 고봉산 중앙은 양주의 고령산 우측은 북한산이다. 

 

 

 

 

우측 남산 뒤편으로 구름에 가린 양평의 용문산(1,157m)이 보인다.

 

 

 

 

북쪽을 자세히 살펴보니 개성의 송악산이 펼쳐졌다.

좌 개성 송악산 및 파주 심학산 우 일산 고봉산

 

 

 

 

개성의 송악산을 당겨본다...중앙에 파주 심학산이 낮게 보인다.

 

 

 

 

다시 계단을 오르고...계양산 정상까지는 오르막이 계속 이어진다.

 

 

 

 

살짝 정상이 보이고...

 

 

 

 

북한산방향

 

 

 

 

오늘 북한산을 갈까 인천종주길을 갈까 고민했는데 선택을 잘 한것 같다.

 

 

 

 

남산 및 롯데타워가 보이고 뒤편으로는 예봉산 및 검단산 그리고 남한산이 자리한다.

남산 뒤편으로 멀리 용문산은 구름에 덮혔고 우측에 뽀족한 백운봉(941m)이 보인다.

 

 

 

 

좌 고령산 우 노고산 및 도봉산...멀리 한북정맥의 산군이 보인다.

 

 

 

 

북한산사령부를 배경으로 비행기가 날아 오른다.

 

 

 

 

헬기장에 도착하니 계양산 정상이 보인다...11:03 

 

 

 

 

인천항 방향...인천대교가 바다를 가로 지르며 지나간다.

 

 

 

 

세번째 정자...정상이다.

 

 

 

 

다시 주변 조망을 둘러본다...북한산방향

 

 

 

 

관악산방향...올라온 등로이다.

 

 

 

 

인천방향

 

 

 

 

개성 송악산방향

 

 

 

 

정상 전경

 

 

 

 

오늘 가야 할 중구봉 및 천마산방향

 

 

 

 

좌측 소래산으로 이어진 인천의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우측은 송도방향의 문학산이다.

 

 

 

 

영종도(좌) 및 강화도(우)

 

 

 

 

하산방향

 

 

 

 

중구봉 및 천마산으로 이어진 능선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초록의 숲길이 펼쳐졌다.

 

 

 

 

하산중에 만나 헬기장

 

 

 

 

강화도 방향...좌측 마니산 중앙 진강산 및 혈구산 우측 김포 문수산이다.

 

 

 

 

가야 할 중구봉 및 천마산 능선

 

 

 

 

교통호에 핀 원추리...등로에 가끔 보이는 여름꽃이다.

 

 

 

 

쭉 뻗은 경명대로를 중심으로 영종도와 강화도가 보인다.

 

 

 

 

파란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온다...소나기가 예보되었는데 살짝 걱정이 된다.

 

 

 

 

 

 

 

 

 

이제 인천종주길은 한남정맥과 합쳐진다.

 

 

 

 

 

 

 

 

 

 

종주길은 때때로 둘레길과도 겹쳐지는 곳이 있다.

 

 

 

 

생태통로를 넘어서 중구봉으로 향한다...11:54

이제 계양산구간의 인천종주길 1코스가 끝나고 중구봉 및 천마산 구간의 2코스가 시작된다.

 

 

 

 

징매이고개는 조선말 설치된 중심성의 터이다.

 

 

 

 

 

 

 

 

 

경명대로를 건너는 징매이생태통로

 

 

 

 

이제 종주길 2코스는 인천둘레길, 한남정맥 그리고 코리아 둘레길인 서해랑길이 되었다.

 

 

 

 

 

 

 

 

 

계양산보다는 조금은 편한 등로가 이어진다.

 

 

 

 

종주길 이정표에는 한남정맥 및 서해랑길이 표시되어 있다.

 

 

 

 

코리라둘레길은 동쪽 해파랑길(770km) 남쪽 남파랑길(1.463km) 서쪽 서해랑길(1,800km)

북쪽 DMZ 접경지역을 강화에서 고성을 잇는 456km를 합친 4,500km의 초 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아직은 조성이 마무리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완성이 되고 홍보가 된다면 많은 이들이 길을 나설것 같다.

 

 

 

 

지나온 계양산...우측은 북한산이다.

 

 

 

 

중간에 간단히 점심을 먹고 중구봉 도착...12:52

 

 

 

 

셀카를 남겨본다.

 

 

 

 

북한산방향...중구봉에서 유일한 조망구간이다.

 

 

 

 

천마산방향으로 하산한다...이정표에는 전방에 보이는 정자가 천마산정상이라고 되어 있는데

트랭글에서는 하나아파트 뒷편 정자에서 천마산 정상 배지가 울린다.

 

 

 

 

인천시내로 이어지는 인천종주길 능선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검은 구름이 몰려오니 발걸음이 빨라진다.

 

 

 

 

길마재를 지나고...

 

 

 

 

 

 

 

 

 

오늘 만난 네번째 정자(새벌정)로 천마산 정상이다...13:10 

 

 

 

 

정자 이름은 새벌정이다.

 

 

 

 

지나온 중구봉 및 계양산

 

 

 

 

좌 문수산에서 가현산, 피고개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강화도방향

 

 

 

 

하산길인 가정동 하나아파트로 이어진 산능선

 

 

 

 

정자에서 조망을 둘러본다...인천 소래산방향

 

 

 

 

관악산방향

 

 

 

 

북한산방향

 

 

 

 

개성 송악산방향

 

 

 

 

계양산방향...좌측 피고개로 산능선이 내려가며 김포의 문수산으로 한남정맥이 이어진다.

 

 

 

 

계양산(좌) 중구봉(우)...멀리 북한산이다.

 

 

 

 

천마산 정상이라고 소박한 돌이 하나 놓여 있다.

 

 

 

 

 

 

 

 

 

이제부터 하나아파트 뒤편의 육각정까지 철조망과 함께 등로가 이어진다.

 

 

 

 

헬기장을 지나고...

 

 

 

 

좌측 봉우리에 육각정이 있고 트랭글에서는 천마산배지가 울린다. 

 

 

 

 

하나아파트로 향한다.

 

 

 

 

 

 

 

 

 

철망 사이로 핀 원추리

 

 

 

 

지나온 산능선...이제 계양산이 멀리 보이고 중구봉은 천마산에 가렸다.

 

 

 

 

 

 

 

 

 

날머리 인천방향

 

 

 

 

우측 육각정에서 좌측으로 인천종주길이 이어지는 산능선이 보인다.

 

 

 

 

육각정이 보인다...우측은 한창 건설중인 루원시티의 건축물이다.

 

 

 

 

조망이 탁 틔인 능선에서 한바퀴 둘러본다...강화도방향

 

 

 

 

영종도 및 강화도

 

 

 

 

인천대교 및 영종도

 

 

 

 

하산길인 육각정방향

 

 

 

 

인천시내방향

 

 

 

 

관악산방향

 

 

 

 

계양산방향

 

 

 

 

다섯번째 정자인 육각정 도착...14:10

 

 

 

 

육각정에서도 조망을 둘러본다...인천항방향

 

 

 

 

청라지구를 넘어서 영종도 및 강화도

 

 

 

 

한창 건설중인 루원시티

 

 

 

 

국가지점번호 안내판...이제 보니 번호에 대한 이해가 되었다.

 

 

 

 

김포방향...좌측은 문수산이고 우측은 멀리 개성 송악산이다.

 

 

 

 

좌측은 강화도 마니산이고 우측은 김포 문수산이다.

마니산, 길상산, 진강산, 혈구산, 고려산, 문수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강화도를 당겨본다...좌로부터 마니산, 길상산, 진강산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넘어서 좌로부터 강화의 진강산, 혈구산, 고려산, 김포의 문수산이다.

 

 

 

 

천마산 유래가 되는 천마바위 안내판

 

 

 

 

이제 날머리인 하나아파트로 하산한다.

 

 

 

 

날머리인 하나아파트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친다. ^^ 

 

 

 

 

멋진 조망을 즐기며 인천종주길 1코스 및 2코스를 걸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 가면서 올해 안에 마무리를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