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들이

서울 백련산 한바퀴

행복 찾기 2020. 6. 4. 12:05

서울 본가에 있는 백련산을 한바퀴 돌아본다.

어릴적 크게만 느껴졌던 산인데 세월이 지나니 이제는 조그만 동네 뒷산이 되었다.

 

오늘은 주로 다니던 등로 대신에 안가본 곳을 빙 둘러서 정상을 오른후에

백련사로 하산하는 코스로 한바퀴 둘러본다.

 

본가를 방문하면 한달에 한번 정도는 백련산을 올라서 동네 구경을 한다. ^^

 

 

일시 : 2020.05.30 토

코스 :  은평구청(만남의터) - 둘레길 - 백련근린공원 - 정상 - 백련사

 

 

 

은평구청에서 만남의 쉼터를 들머리로 오른다.

 

 

 

 

 

 

 

 

 

멀리 앵봉산이 보이고 우측에는 재개발하여 건축이 마무리중인 아파트가 보인다.

 

 

 

 

들머리 입구에는 쉼터와 간편한 운동기구가 있다.

 

 

 

 

백련산은 정상 능선을 기준으로 은평구와 서대문구가 경계한다.

 

 

 

 

들머리에서 은평정으로 향하다가 서대문구로 이어진 둘레길로 향한다.

 

 

 

 

백련산 둘레길...걷기 좋은 숲속이다.

 

 

 

 

조망이 틔이는 곳에서 남산이 조망된다.

좌 인왕산 우 안산...전에는 백련산에서 안산을 거쳐 인왕산을 오른적이 있다.

 

 

 

 

남산을 당겨보고...

 

 

 

 

능선을 조금 걷다가 좌측의 서대문구 둘레길로 들어선다.

 

 

 

 

실록의 숲길이 한적하다.

 

 

 

 

서대문구 백련근린공원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른다.

 

 

 

 

각시붓꽃

 

 

 

 

 

 

 

 

 

계단은 700개 가량 이어진다...600개 통과...^^

 

 

 

 

정상 능선 도착

 

 

 

 

정상 역할을 하는 은평정을 올라본다.

 

 

 

 

은평정에 올라서 주변 조망을 둘러본다...태극기 아래에는 응암동의 명칭 유래인 매바위가 있다.

 

 

 

 

우측으로는 북한산 비봉능선이 펼쳐진다.

오전에 아들과 함께 산성계곡을 다녀왔는데 봉우리를 못 올라서 아쉽다. 

 

 

 

 

마포 월드컵공원방향...조망이 흐려서 한강이 잘 안보인다.

 

 

 

 

봉산 및 앵봉산이 연결된 능선...서울둘레길 7구간이다.

 

 

 

 

좌 앵봉산 중 노고산 우 북한산

 

 

 

 

은평정에서 백련사가 있는 팔각정방향으로 하산한다.

 

 

 

 

좋아하는 소나무형상...자연스럽게 굴곡진 나무선형이 보기 좋다.

 

 

 

 

 

 

 

 

 

백련사 뒤편으로 하산한다.

 

 

 

 

윤사월초파일이라서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한듯 한다.

 

 

 

 

목어 및 법고

목어는 목탁이라고도 하며 나무를 깎아 잉어 모양으로 만들고 속을 파 내고 그 속을 두드려 소리를 낸다.

 

 

 

 

대웅전을 둘러보고 백련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전에 북한산에서 못 올라간 봉우리를 백련산의 정상에 오르며 나들이를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