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들이

응봉산 개나리 및 서울숲 벚꽃...한강나들이

행복 찾기 2020. 4. 8. 13:00

응봉산 개나리도 볼겸 서울숲으로 향한다.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가는 곳인데 올해는 응봉산을 멀리서 바라만 보았다.


서울숲이나 한강에서 멀리 바라보는 응봉산의 노란풍경은 색다르다.

예년 같으면 축제도 하고 즐거운 분위기일텐데 올해는 코로나영향으로 조용하다.


응봉산의 개나리를 멀리서 바라보며 봄의 색감을 즐겨본다.

서울숲의 벚꽃, 응봉산의 개나리 그리고 도시의 틈에서 이름모를 꽃들이 메우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춘래불사춘이 되어 버려서 마냥 아쉽기만하다. ^^;;



일시 : 2020.03.30. 월

코스 : 응봉역 - 서울숲 - 약수역 - 노들섬 - 여의도   





응봉역 도착전에 지하철 창문밖으로 보이는 개나리





따뜻한 날씨때문에 조금 이른 시기에 만개했다.





응봉산 개나리풍경





응봉역에 도착하여 바라다 본 응봉산





중량천의 용비교 및 노란색의 응봉산

용비교는 서울숲을 거쳐서 약수역으로 갈때 건너게 되는데 어마어마한 물고기떼를 만난다.





개나리의 노란색으로 물든 응봉산










응봉산을 바라보며 응봉교를 건너서 정수식물원으로 향한다.





정수식물원에 도착하니 목련과 벚꽃이 활짝 피었다.










정수식물원





조류관찰대도 있다.










정수식물원은 유수지역할을 하면서 평상시에는 도시민의 휴식 및 체육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숲을 가는 길목에 있는 컨터이너를 쌓은 것 같은 특이한 구조의 상가





처음 보았을때 특이한 건축구조로 인상적이였던 곳이다.





서울숲에 도착하니 처음 눈에 띄는 것은 군마상이다.





예전에 서울숲은 경마장이 있었다고 한다.





서울시 로고인 "아이 서울 유"는 너와나의 서울이란 뜻으로 기존의 "하이서울" 로고를 대신한다.





벌써 잎이 떨어지는 목련...아직 3월인데...





안내도










벚꽃길로 향한다.















갤러리정원을 지나면 벚꽃길이 이어진다.










벚꽃이 활짝 피어 화사한 꽃길이다.















소원을 비는 거북바위










만개한 벚꽃사이로 노란 응봉산이 보인다.





말로만 듣던 사슴을 만났다.








































한강을 나갈수 있는 도보교...주변 조망이 좋다.





사슴우리도 내려다 보고...





멀리 남산도 조망된다...보통 이맘때면 남산에서 응봉산을 찾는 도심속 산행을 많이 했다.










수양버들도 잎이 돋았다.





지나온 도보교





이제 한강으로 접어든다.





동호대교가 보인다.





한강둔치에도 개나리가 가득하다.










명자꽃





개나리와 명자꽃





동호대교 너머로 관악산이 보인다.





색깔이 짙은 벚꽃















들꽃군락지





들꽃은 이름을 알았다가도 쉽게 잊어먹는다. ;;





용비교로 향한다.





이제 건너편으로 온전히 응봉산이 조망된다.





용비교 밑에 한강 및 중량천의 경계를 이루는 건너갈 도보교가 있다. 










문득 강가를 바라보니 어마어마한 물고기떼가 보인다.





물고기떼는 중량천으로 향하고 있다.










자연하천에서 이렇게 많은 물고기는 처음 본다.





곡선을 그리는 강변북로 두모교










처음에는 물고기떼의 원인을 몰랐는데 도보교를 건너다 알았다.




















도보교 밑에는 수중보가 설치되어 있는데 물고기들은 이것을 넘을려고 몰려든것이다.





강변북로 두모교 및 동호대교방향...

수중보 앞에서 물고기들이 펄쩍 물 위로 뛰어 오른다.





이제 중량천을 건너서 약수역으로 향한다.










응봉산 밑의 철도는 경의중앙선으로 KTX도 다닌다.





건너온 서울숲...우측은 성수대교이다.





철도와 차도교가 복합된 동호대교





머리위로 강변북로 고가가 지난다.










약수역에서 노들섬으로 향한다.





노들섬 도착...이곳은 첫 발걸음이다.

버스정거장에서 한강대교를 건너는 도보교를 걷는다.





도보교에서 본 용산방향





노량진방향





멀리 여의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노들선 공터 너머로 한강철교 및 여의도의 마천루





지하철 1호선도 같이 놓여 있어서 빈번하게 열차가 지나간다.





계단을 배치하여 한강 조망 및 노을을 보기 좋게 하였다.





한강대교...총연장 1,005m인 한강에 가설된 최초의 인도교로 1917년 10월에 준공했다.

이후 많은 개량공사를 거쳐서 한강인도교·제1한강교 등으로 불리다가 1984년 11월 한강대교로 개칭했다.





여의도방향





한강대교를 건너서 사육신역사공원으로 향한다.





지나온 노들섬










교량 난간에는 삶의 가치와 자신의 존재에 대한 많은 글귀가 적혀있다.





한강철교 및 여의도





오늘 최종 목적지는 여의도이다. 





한강대교를 건너면 만나는 노들나루공원





이곳도 벚꽃이 한창이다.





사육신역사공원입구의 조형물










벚꽃으로 화사한 꽃길이 이어진다.





사육신역사관은 문을 닫은 상태이다.

나중에 둘러 보기로 하고 여의도로 발걸음을 옮긴다.





전망대










한강철교 및 강북지역...우측이 남산이다.





여의도와 용산을 잇는 원효대교가 보인다.





지금은 최고층이 아니지만 여의도를 상징하는 황금빌딩










조망을 뒤로하고 여의도로 향하는데 멀리 떨어진 대방지하차도를 이용해야 한다.





지하차도를 건너서 여의도 입성





샛강을 건너는 여의교





올림픽대로





샛강생태공원





벚꽃을 보러 윤중로로 향하다가 시간이 지체되어 돌아선다.





파크원타워...타워 A의 높이는 333m로 완공되면 서울에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이 된다.





여의도역으로 향하는데 건물 앞에 선 조형물.

요즘 이슈가 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달린것 같은 느낌이다...^^;;

춘래불사춘의 마음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아쉬운 봄 나들이였다.